점심후 지루한 산행이었다.
전망이 그리 좋지 않고 배가 불러 터벅이다 보니 더 그런거 같다.
소화 좀 되고 거의 산행이 끝날쯤에
묘지 앞에서 휴식을 취한다.
옹기종기 기수별로...
이제 다 왔다는 안도와 피곤함을 달랜다.
목마름도 해소하고
(23 회장님 어찌 그리 느끼시옵니까...ㅎㅎ)
산행 대장을 선두로
이제 마지막을 향해 출발 합니다.^^
언제나 쉬었다 출발은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
마지막 내리막길이 구불구불 너덜 지대라
무릎을 조심해야 합니다.
너덜지대 내리막길이고
구불구불 걷기엔 아주 망했습니다...ㅎ
그래도 마지막이 보이니 신바람이 났습니다.
드디어 산행을 마칩니다.
일찍 도착한 김에 완주의 기쁨을 담습니다.
동기분들이시지요?
아하~~!!! 14회 동기분들....ㅋㅋ
울 작은 아버님과 동기분들이야~~~
(산행중 있었던 말은 쉿~~~~~알지요? ㅎㅎ)
연일이 오빠가 일러준댔는데 안그러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완주의 기쁨을 누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언제나 완주는 기쁨으로 다가섭니다.
얏호~~~
조그만 미소로...
만세~~~!!!
멋쟁이 선배님도 만새~~~
회장님 꾸준히 산행을 마치고
선배님도 수줍은 듯
수고 하셨습니다.
산악회장님
노심초사 무사히 산행을 마침에 안도의 기쁨이겠지요.
처음 뵙는것 같습니다...ㅎ
명숙이 오빠라구요...제가 동생 동창입니다...ㅎ
막지막 타자....총무님이자 산행 후미를 맡으신다고 고생 많았습니다.
늘 웃는 모습이 부처님 같습니다.
산행을 모두 마치고 버스가 있는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겨울 준비로 파를 땅에 묻고
버스가 기다리는
아니 오징어 회가 기다리는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선배님 엉덩이 춤도 보여주시고
주말인데도 차가 별로 없어 주차관리원도 없고
준비한 오징어 회 입니다.
잠시 벗어나 썬크루즈'를 당겨 봅니다.
산행대장님 또 수고를 하십니다.
오징어에 초장을 붓고
야채를 섞어 손으로 비빕니다.
군침이 꿀꺽 거립니다.
그 틈에 선배님 휴식을 취합니다.
몇시간을 걸어서 산행후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것은 대낄입니다.
회가 다 무쳐지고
배급을 마치고
시식에 들어 갑니다....ㅎㅎㅎ
선배님 맛있던가요.
지금 야근중인데 침이 고입니다...ㅎㅎ
회장님의 무사 산행과
건강과 산악회 활성을 위해 건배~~~!!!
건배~~!!
회장님께서 돌아가면서 건배를 제의 합니다.
제가 배급받은 오징어 무침입니다.
점심을 그리 많이 먹었는데 회무침 한그릇 뚝딱하고 더 먹었습니다...
한달은 오징어 구경을 안할라 했는데 벌써 오징어 무침이 그립습니다.
내일 점심엔 물회를 한그릇 해야 겠습니다...ㅎ/
이번엔 총동문 회장님께서 한 말씀
건배~!!!!
총무님 술 사진 밖에 없다고 하시던데...ㅋㅋ/
역시나 맛스럽습니다.
캬~~~!!!!
그새 선배님 두분이 화장실 갔다 오시면서
음료수를 사가지고 오십니다.
잘 먹었습니다...
오징어 무침과 하산주는 끝이 없습니다...ㅎㅎㅎ
선배님들 다시 건배를 합니다.
오늘의 연장자 시지요?
산을 너무 잘 타시던데 산행과 나물 뜯기 등
산에 대한 노하루을 후배들에게 전수를 해주심 좋겠습니다.
건배~~!!!
건배~
또 건배~~~
치악 휴게소까지 차를 가지고 오시는 열정을 보이신 선배님
차량은 잘 회수 하셨는지요...
총무님도 건배~~~
이렇게 많이 애쓰시니 산악회가 더더욱 발전하겠습니다.
건배~~~!!!
제가 보기엔 가장 엉덩이가 무거운 기수입니다...ㅋㅋ
이제 23회 회장님의 건배 제의가 있습니다.
산악회 막내이면서 부지런히 선배님 모시는 모습에 동기로서 든든하게 느껴집니다.
선배님들 사랑합니다...!!!
더욱더 동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역시
회장님은 말씀도 잘 하셔~~~!!!
오늘 막내이자 자매팀 한말씀....
조잘조잘 말도 잘합니다.
오늘 질서를 지켜주심에 감사를 합니다.
뭔가 틀도 잡혀가고 질서를 지키며......
암튼 이번 산행이 맘에 들었다고 입이 마릅니다.
건배~~!!!
행복한 웃음입니다.
왕사~왕사~왕사~!!!
(왕미를 사랑합니다...의 약어랍니다)
이정도 웃음이면 부처님도 부러워 하겠지요?
ㅎㅎㅎ
ㅎㅎㅎ
제일 뒤켠에 엉덩이 무거워 일어설 줄 모릅니다...ㅋ
회장님까지 가세를 하고
[이보다 더 행복할 순 없다]
소 제목입니다....ㅋㅋㅋ
이제 하산주도 끝나가고
주섬 주섬 마지막 정리를 하는 선배님 모습이 너무 이쁩니다.
이렇게 즐겁고 많이 웃고 많이 먹으며
하산주를 마칩니다.
그리고....
갈길이 멀지만 12월 13일 총동문 행사로 찾아올 정동진에 잠깐 들러보고
제천으로 출발합니다.
고속도로 올리자 마자 끝없이 이어지는 차량행렬...(돌아오는 길에 여행객이 많아 차가 많이 밀렸다고...)
국도로 빠져 제천까지.....
위급상황에서 응급대처 능력이 탁월했던 선택이었습니다.
이렇게
첨이자 마지막으로? 동문 산악회에 따라 나선 산행기를 마무리 합니다.
그동안 찾아주시고 격려해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총동문 회장님 또 산악 회장님 그리고 총무님..산행 대장님...
그 보다 더 중요한 산행에 따라나선 선/후배님이 있어
산악회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좋은 산행
혼자만 즐기시지 말고 옆에 동기
또 선후배...그리고 언니 누나 모두 즐거운 산행에 참여하여
적어도 3대의 버스는 달고 다닐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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