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08년 산행일기

1123 괘방산(제천출발~전망대까지)

칭구왕 2008. 11. 25. 10:56

 

주말인 토요일은 부모님 모시고

서울에 다녀왔고

겸사겸사 올라간 고향길에 일요일은 왕미 총동문 산악회를 따라

정동진 뒷산격인 '괘방산' 산행길을 따라 나선다.

 

 7시에 약속을 했는데

23회 회장님이 안오셔서 전화를 했더니 부리나케 오고 있는 중이란다...

 

치악 휴게소가 아침을맞는다.

 

한장의 사진도 아까워 그냥 올리기로 한다.

더러는 못생긴 얼굴이 나오더라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나름 추억이 묻어 있을까봐~~~ㅎㅎㅎ

 

 오늘 종일 컵을 들고 계셨던 이창희 총무님

너무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산악회에 없어서는 안될 보물이었습니다.

 

 

두런 두런 뒷자리 앉아서 누구는 뭐하고 동창회는 어떻고 하다보니 

어느덧 강릉 휴게소로 들어선다.

 

 우리가 타고온 버스

(사실 잊을까봐 담아 봅니다)

 

 돌아오는 길에 길다란 차를 만난다.

다들 신기해 한다.

 

 안에 뭐가 들었을까...?

촌놈 티를 내는 중....ㅎㅎ

 

 ㅋㅋ 귀여운 척? 

 

 서울에서 여기까지 기름값만 48만원 들어갔단다....!!!

 

 

드디어 괘방산 산행 들머리인 안인진리'에 도착한다.^^

 

 

 짐 챙겨들고 출발???

 

 계단이 들머리다.

 

 단체 사진을 남긴다.

 

 

 출발하려고 한다...ㅋ

준비운동 안합니까~~???

 

 별나지 않은 준비운동이라지만

산행에 가장 중요한 몸풀이라 생각된다.

 

 구령이 맞춰 헛둘~헛둘!!

 

 

 잠시 준비운동도 잊어뿔고 도로변으로 나선다.

 

 쭉~~가면 정동진이겟지.....한다.

 

 이제 준비운동을 마치고 출발~~~~

 

오늘 산행로를 담는다.

 

안인진리~삼우봉~괘방산~당집~183고지~고성동~정동진역

 

 당당한 모습으로 출발~

 

 100미터도 안되는 계단이지만 첫머리라 힘들다.

 

 올라서자 마자 뒤돌아보니 주차장과 바다가 펼쳐진다.

숨통이 탁 트이는 듯하다.

 

그런데 이번엔 짠 바다냄새를 못맡은거 같다...코가 막혔나? ㅎㅎ

 

 고깃배인가? 유람선인가?

 

 처음 만나는 전망대에서

 

 나무 사이로 바다가 펼쳐지고

 

 당겨서 등대와 지나는 배를 담는다.

 

 전망대 기념으로 단체 사진을 담는다.

오늘은 이렇게 쉬엄쉬엄 헉헉대지 말고 산행을 즐기는 시간으로 한다.

 

 위에 사진보단 얼굴이 부드러워 졌지요? ㅎㅎ

 

 이렇게 굳은 얼굴보단 환하게 웃는 얼굴이 좋습니다....아라찌요?

평소에도 많이 웃는날 만드시길 바랍니다.^^

 

 추억쌓기를 훔친다.

 

 아공~선배님 눈을 감으셨네......

 

 

한참을 빡시게 뒤도 안돌아 보고 걷습니다.^^

 안부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땀도 흐르고 덧옷도 벗어 챙깁니다.

 

겨울바람이 몇일 불어 다들 바닷바람 불까봐 두둑히들 입고 오셨습니다....ㅎㅎ

 

 너무나 멋진 산행대장님

잠시 쉬지도 못하고 어찌하면 고생시킬까? 고민중인 것 같습니다...ㅋㅋㅋ

 

 웃소새 형님..누님...아랫소새 선배님...그리고 명숙이 오빠지요? ㅎㅎㅎ

몇회 선배님보다

이렇게 형님 동생 누구 오빠가 좋네요...

 

 자~!

이제 출발 합니다....ㅎㅎ/선배님~~~뭐가 그리 좋으신지...

하루종일 싱글 벙글입니다.

 

 안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출발합니다.^^

 누구하나 산행 대장을 앞서가는 이 없이

다들 질서를 잘 지키고 있습니다.

머찐 산행팀입니다.

 

 올라가면서 전망이 보이면 한장씩 담습니다.

 

 옷가지 벗어 걸치고 헉헉대는 구간입니다.

 

 뒤돌아 보고 올라오는 모습을 담습니다.

오늘 옷을 잘못 선택하셔서 가장 많이 땀을 흘리신 선배님입니다.^^

 

 다시 안부에서 숨을 돌립니다.

 

 이렇게 힘든 표정이 ...

 

 카메라를 의식하면 이렇게 바뀝니다....ㅎㅎㅎ

 

 멀리 능선길이 보입니다...아직 멀었습니다...ㅎ

 

 출발한 안인진리도 이제 멀어집니다.

 

 잠시 능선에 멈춰서서 뒤돌아 봅니다.

 

 오늘 산행 중 막내이면서 분위기 메이커 송00~~~ㅎㅎㅎ

 

 산행대장과 늘 선두를 지키신 분들

 

 잠시 전망이 트인 곳에 머뭅니다.

 

 왕암님

 

 두분이 누나 동생이라믄서요? ㅎㅎㅎ

넘 보기 좋습니다.^^

 

 아공? ㅎㅎ

아름다운 모습에 수평선이 어질어질 합니다....

 

 조금 오르니 출발한 안인진리와 올라온 능선이 보입니다.

 

 또 안부에 도착 쉽니다.

자주 쉬어야 합니다. 그래야 무릎도 보호되고....

 

 능선길에 잘 꾸며진 묘지도 만납니다.

선배님이 낙엽이 있는 곳엔 잔디가 살지 못한다고 합니다.

 

 풍광도 멋지게 펼쳐 집니다.

 

 정상은 아니지만 능선길도 보입니다.

 

 두 자매가 오늘 신났습니다....ㅎ

 

 산너울 속에 작은동양화가 보입니다.

 

 당겨 봅니다.

 

 키만한 소나무 숲을 지날쯤에 하늘엔 비행기가 길을 열어 놓습니다.

 

 또 한번 쉬는 시간인가 봅니다.

자주 쉬어 좋습니다.

 

 숲길을 걸어 올라

 

 잠시 쉬는 틈에 (산대장도 땀이 나나 봅니다)

 

 등산화 끈매기 강의가 벌어 집니다.

모두 숙지 하셨지요?

 

장시간 산행시 등산화 끈이 풀리지 않는 것은 산행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멀리 정상인듯한 철탑이 보입니다.

 

 오른쪽  산너울도 춤추고

(왼쪽은 나무에 가려 보이지 않지만 동해안이 펼쳐집니다)

 

 

가장 전망이 좋았던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비행장이 보이는 곳에서 전망을 즐깁니다.

 

 

 전망이 좋은 곳에  정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쉬어 갑니다.^^

 

 공군부대인가 봅니다.

 

 오른쪽 삐죽 나온 곳에서 올랐습니다.

 

 23회 회장님

아직 복대를 떼어놓지 못했나 봅니다.

 

 늘 즐거운 모습을 담습니다.^^

 

 멋쟁이 선배님

 

 풍광에 사로잡혀 폰에 담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어디로 전송했을까? ㅎㅎ

 

 선배님과 후배의 어우러짐

 

 산행 내내 후미를 맡으신 산행 대장겸 총무님이 도착 합니다.

 

 가야할 능선길을 담습니다.

 

 정자에서 쉬고 있는 모습

 

 맥주도 한캔 들이 킵니다.

 

 표정만 봐도 기분이 좋습니다...

캬~~~~!!!!

 

 회장님 팀....

맥주한잔 잘 먹었습니다...

 

 ㅎㅎㅎ

총무님은 한잔 하실 때도 멋집니다.

 

 선배님하고 폼을 잡습니다.

 

 산행대장이 카메라를 잡더니 많이 찍었네요...

 

 자매 사이에 끼어 봅니다.

 

 내 눈길이 어디로 가있지? ㅋㅋ

 

 회장님과 만나 동창회 야그도 하고

암튼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고향 지킴이에 동창회까지 꾸려 나간다고 욕본데이.....

12월 13일 동기들이 많이 참석해서 수고에 보답이라도 되었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