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만대에서 출발합니다.^^
아직 반도 못온거 같은데....
임도길로 내려 섭니다.
임도 막다른 길을 가로질러
낙엽이 듬뿍 쌓인
너덜 길을 걸어갑니다.
왼쪽으론 동해바다가 계속 따라 오고
괘방산 성지를 지난다.
괘방산 성지는 돌탑이 만들어져 있다.
돌탑을 한바꾸 돌아 간다.
동해바다를 끼고 등로가 펼쳐져 있어
바다 구경도 하고
오른쪽으론 산그리메가 펼쳐진다.
회장님 같이가다 지칠쯤엔 한컷씩 한다.
뒤돌아 보니 제법 많이도 왔다.
삼우봉이지?
산행이나 버스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한 오락부장
삼우봉에서 잠깐 쉬어 가나 봅니다.
삼우봉 왼쪽 바다
두분이 무슨 말씀을 나누시는지
오른쪽엔 산등성이 펼쳐지고
잠시 쉬어가는 틈에 산행대장 배낭 추스리고
쉬는 모습에
뒤켠엔 캔맥주 따는 소리가 캬~~~!!!
정상쯤의 탑이 숨어들고
다시 산비알 중턱으로 난 등로를 걷는다.
헉~~!!
정상(괘방산)은 소리도 없이 지나쳤고.
잠시 머물던 표식이 있던곳이 괘방산 정상이라나.....ㅠㅠ
저 송신탑 전에 정상이란다....399m
아쉬움에 뒤돌아보고 한컷 한다.
웅성웅성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하려나 봅니다.
철책 넘어 공간이 점심장소
산행대장
버스에서 청국장 맛을 보여준다 했는데 준비를 합니다.
션배님들 거하게 한상 차렸습니다.
김밥과 약밥 그리고 과일 등등
푸짐한 점심을 차립니다.
어느 선배님의 점심상입니다.
산행대장의 누룽지도 인기가 좋았습니다.
약밥에 김밥까지.....먹으로 산에 온 듯 합니다....ㅎㅎ
총무님 일찍 라면 맛을 보여주기 위해 펄펄~~~
삶은 계란까지....(저도 하나 깨물어 먹었습니다....ㅎ)
청국장에 많이도 들어갑니다.
저절로 맛이 나겠습니다.....ㅎㅎㅎ
컵라면에 얍밥이라....
땀흘리고 먹는 점심이라 꿀맛이었습니다.
캬~~~
표정만 봐도
꿀맛이고
맛을 음미하며
크~~꿈속으로 빠져 듭니다.
ㅎㅎㅎ
선배님 보약이라고 얼마나 자랑을 하시는지....ㅎ
꼬들빼기 한덩어리를 혼자 꿀꺽' 하십니다.
아궁~
감쪽같이 사라집니다....ㅋ
오늘 땀도 많이 흘리시고
라면도 끓이시고 카메라도 담고...바쁘신 선배님
모두 라면에 대들어 한젖가락씩 덜어 갑니다.
날씨가 더 추웠더라면
라면맛이 끝내줬을낀데....ㅎ
그래도 이렇게 나눠주고 먹여주고
덜어주고
참으로 정이 듬뿍 담긴 점심을
올만에 먹어본것 같습니다.
한참 먹고있는데 다른 산행팀도 지나갑니다.
이제 청국장 퍼주는 시간입니다...ㅎ
이렇게 퍼주다
산행대장은 뭘 먹지???
빈라면 그릇도
바쁘시가 이제야 라면 그릇에 손이 갑니다.
덕분에 잘 먹고 즐거운 시간이엇습니다.
23회 회장님....
그러게 먹는게 복스러우니
맨날 복대 두르고 온다고 핀잔을 받지....ㅎㅎㅎ
복이 넘칩니다.
먹을때 역시 복스럽게 먹어주는것이 음식에 대한 예의 같습니다.
청국장도 맛있고
나눠 먹어서 더 맛있고
라면 CF를 찍습니다...ㅎ
ㅎㅎㅎ
이제 산행대장도 한젖가락 뜹니다.
맛난 표정들을 담아 봅니다.
얌~~
냠~~~
ㅎㅎㅎ
총무님 맛있던가요?
먼저 숟가락을 놓으신 선배님들 배낭에서 사과가 쏟아지고
산행대장은 포도까지 가지고 와서 돌립니다.
먹다 남은 음식은 바로옆 나무에 거름을 줍니다.
ㅎㅎㅎㅎ
아무리 봐도 똥누는 자세인데...ㅋㅋㅋ
아랫또리가 궁금합니다...선배님~~~ㅎㅎ
초소에서 식후연초를 하신다.^^
절대로 담배에 불은 붙이지 않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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