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07년산행일기

12월 20일 배내골~청수좌골~단조산성~영축산~신불재~배낼골(2)

칭구왕 2007. 12. 21. 09:55

 자꾸만 되돌아본 풍경은 아름답다.

 

 릿지의 모습이 더 선명해진다.

 

삼성 SDI

 

울산에 올때만해도 명절때다 하면 선물을 들고 가는 사람들이

저들뿐이었는데

이젠

세상이 바뀌어 브라운관을 안쓰니 마음아푼 사람들이 되어 버렸다.

 

 아름답다...

 

 

 또 돌아보고

 

 방향만 조금씩 바뀌어도 모습을 바꾼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는것 같다...ㅎ

 

릿지가 선명하다.

앞에것이 에베로'

뒤에 길고 더 험할것 같은 놈이 아리랑'인가?

 

 단란한 소나무 가족

평원에 그늘이 되어 가끔씩 산객님들의 점심터가 되었는데....

 

 무궁화 꽃이 피~~~

 

 저곳을 오른단 말인가? ㅎㅎ

 

 

 ~~었습니다....ㅎ

 

 신불산 서쪽 능선?

 

 금빛 물결과 신불산

1,026m 고지인가?

 

 위 사진과 다르다.

설정을 바꿔보긴 했는데..기억이....ㅋㅋ/

 

 멀리 영축산 턱받이'가 보인다.

 

멀이서도 저 꺽여진 봉우리 때문에 영축산임을 알아본다.

꺾여진 부분은 통도사쪽에서 올라왔을때 전망대 바위이고

약간 오른쪽이 정상이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ㅎ

 

 조금 걸었나 보다

삼성 SDI가 오른쪽에 있다.

 

앞에 능선오르는 길도 있으려나?

 

 가천쪽으로 내려가는 길인갑다.

 

 정상에서 만난 산책길

 

 길 좌우엔 어김없이 억새가 도열해준다.

 

 1046m 고지인가보다.

가천에서 올라오는 길(오른쪽)

휴양림 내려가는길(왼쪽)

직진하면???  신불산이지......ㅎㅎ

 

잠시 1046m 고지에서 오른쪽으로 빠져본다.

비행장이 나타나고

 

 또 나타나고

 

 멀리 신불산은 가려지기 시작하고

 

 능선에 돌탑도 만나고

 

 신불공릉을 담으려다

이정도만 담고 되돌아 온다.

오른쪽 뚝~떨어지는 부분이 얼굴바위 인가보다.

 

 돌아오면서 담은 아까 그 돌탑이다.

 

 저곳 신불재에서 왼쪽으로 내려가 회귀해야 한다.

 

 가천쪽에서 올라오는 길목에 대피소인가?

재를 벗어나 있는걸 보니 바람도 많이 불고

저곳이 안성맞춤이었나 보다...?

가천에서 오를때 있엇던 건물인데? 말끔하니 개조한것인가?

 

 신불재로 내려선다.

 

 평일이라 산님들이 많이 보이질 않는다.

 

 걸어가면서 확인 사살 한다.

 

 내려가야할 계곡을 담아본다.

구렁텅이다. 맞는 길인가? ㅎㅎ

 

 신불재 도착

이쁘게 꾸몄다....

저번에 기둥에 디카를 올려놓고 사진을 담다가 그만 놓쳐서

디카를 매장하고

DSLR을 구입햇는데 셀카를 할 수 없어 조금 아쉽다.

 

     

 가운데 안내도

 

왼쪽으로 간다.

 

 잠시 가천쪽으로 가서

신불공릉을 담아 좀전이 아쉬움을 달랜다.

 

 영축산 쪽

오른쪽 조그만 꼭대기가 영축산 정상쯤 되려나?

 

 신불산쪽 올려다 보니

산객님들 오르고 계신다.

 

 조금 내려오니 영축산쪽이 더 잘 보인다.

(둥그렇게 되돌아 내려가는 중이다)

 

 억새밭을 갈질러 골짜기로 내려선다.

 

 아쉬운건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다시 한다.

 

 또다시 너덜지대이다.

발목

조심해야것다.

 

 올려다본 신불산 방향

이젠

능선이 사라지고

 

 산죽도 만나고

 

 낙엽길도 만나고

 

 산죽길을 만난다.

 

 잠시 바람이 멈춘틈을 타서

배를 채워본다.

 

오늘은 올라올 때 영양갱 하나....야채 크래커 3쪽 중 하나를 해치우고

내려가면서 빵하나 해치우고

차에 올라 야채크래커 하나 더 해치우고

점심을 해결했다.

 

나머지 야채 한개는 내일 산행에 먹어야지....ㅋ/

연 이틀 도전해봐???

 

 낙엽 가득한 길도 터덜 거리다 보니

 

 임도를 만난다.

 

 내려선 길

 

휴양림 방향 이정표(왼쪽)

 

 

 

 갈림길에서 오른쪽

 

 또 다시 내리막길

올라올때 청수좌골을 1시간반  좀 더 걸렸으니 그 정도 걸리려니 한다.

 

 길은 그렇게 험하지 않아서 좋고~

 

 산죽의 기립 박수~~~ㅉㅉㅉㅉ

 

 

 

 왼쪽은 천길 골짜기 이다.

지도상의 백련골'

 

 너덜 지대도 지나고

 

 

 나뭇가지에 가려 잘 보이지 않지만

큰 암봉위에

소나무가 뽐내고 있다.

 

 또 걷고

 

 지그재그 비탈길도 만나고

 

 저 아래~~헉~!!

 

겉옷을 벗고 허리춤 한번 더 추스리고

로프를 잡고 내려선다.

 

 저 아래 물길이 보이는 곳까지는 내려가야 할 듯

 

 오른쪽 커다란 암석

 

 골짜기를 다 내려서기 전에

자료를 펴봐야 하는데 그냥 지나쳤더니

이곳에 굴이 있다고 하네? 이룬~~

다음에

확인작업 들어갑니다....ㅎㅎㅎ

 

 뭐라 �는지 모르지만

신문엔 '통일호국기원탑'이라고 하네요?

 

 나무 다리도 만난다....싶었는데...

 

 사실상 산행은 끝났고

신불산 자연휴양림 하단'의 꼭대기 인거 같다.

 

 파래소는 다음에 보기로 한다.

 

 휴양림으로 내려서는 길

 

 뒤돌아본 길

 

 다리위에서 계꼭을 담아본다.

 

 한번 더~

 

 위쪽도 담고

 

 

 길 옆 바위에 내려앉은 소나무 한그루

잘 자라서 다음에 반갑게 만나자~~~

 

 내려가는 길과 멀리 능선

 

 뒤돌아보고

 

 휴양림 탠트 촌인가보다.

 

 평상이 아니라 탠트를 칠수 있도록 해 놓았다.

여름철엔 이정도면 호탤급 아닌가?

 

여름에 배내골 왜가는가 싶엇는데....

 

 산새와 어우러진 휴양림

 

 

한번 더 되돌아 보고

 

 골짜기에 내려선 돌빵구...

물살에 휩쓸여 왔으려나?

 

 휴양소 매표소와 함께~

 

 휴양림 다리를 건너

 

 백련골' 내려서자

자연휴양림이 있고 그 아래 백련암'이란 암자가 있다.

 

 신불산폭포 자연휴양림

 

 백련암

 

 건너가보지 못했다.

 

 이렇게 팬스를 쳐놔서 못 넘어 올까봐~

근디 이렇게 끊어진 곳이 있었다니....ㅎ

 

 아마 이곳까지 차를 가지고 오다가 되돌려 간 기억이다.

다 왔다~~~!!!

 

 깔끔한 숲속의 쉼터

 

 공사중일걸 보니 다 왔나보다.

 

 애마가 기다리고 작업 소리가 뚝땅 거린다.

 

 마지막으로 돌아보고

 

 애마를 몰아 집으로 간다.

지금 서 잇는 곳이 69번 지방도

 

 엘리베이터 안에서....♪

 

 초인종을 눌러 아내를 불러낸다.

마지막을 장식하려고~~~

 

힘들지 않고

배 굶지 않고 종일토록~ㅎ

5시간 정도 헤맨 산행이 너무 좋았다.

 

 아들래미 학원간다고 먼저 밥을 먹고 있다.

 

 입 찢어지것다.

 

 중 1인데 크려는지 엄청 먹어댄다.

학원 갔다오고

다시 엄마하고 나가드니

빵을 한무더기 사와서 또 먹는다.

덕분에

나두 배가 부르다....우짜누~~~ㅎ

 

 밥먹고 학원가기전에 게임 몰두~~

 

 

배낭을 풀다보니 허걱~~~!!!

아내가 껍대기 쓰레기 된다고 깎아서 넣어준 과일이 튀어나온다...ㅎㅎㅎ

결국 식사후에 해치운다.^^

 

 내 몫의 가래밥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한다.^^

 

 

  

 

 이것이 뭔지 알간디유? ㅎㅎㅎ

 

깍두기 속에 감춰진 파김치라우~

푹 익어서

시큼달콤 입맛을 돋굽니다....꼴깍~!

 

이렇게 오늘 저녁도 사랑을 가득 먹고

배부른 돼지가 됩니다.^^

 

매일 헬스를 하는 아내

발바닥에 티눈이 자라서 아프다네요.

몇년전에 수술할때 울고불고 난리 났었는데...

아직 참을만 하다든데....

 

이렇게 하루를 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