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첫날이다.
투오프 이틀 모두 무리해서인가 몸이 천근 만근이고
어젠 부산 외대운동장가서 재울동문 체육대회까지...
울산에 와서 한잔 더~~~모처럼 한잔 한거 같다.
일찍 일어나 디카에 빛이 들어와 수리차 맡기러 간다.
자가용으로 가려다가 태화강 십리대밭'이 궁금해서 걸어서 가기로 맘먹는다...
디카를 한번 더 테스트 한다.
흐닐날이라 왼쪽이 뿌옇게 나오지 않는다.....?
집을 나서 아내가 운동하는 아쿠아'에 같이 갔다가
나두 한컷 남기고...ㅎㅎ/
나는 되돌아서 현대시장을 거쳐 굴다리를 빠져 강변으로 향한다....10분
담장엔 줄장미가 엉켜있고...
여기가 문수고등학교....정문은 닫아 놓고 후문만 이용하나부다....
왼쪽 언저리가 뿌옇다....잘 가져 왔다....
태화강변에 도착 다운동 쪽을 담아본다....
푸르름이 풍성하다.
도로변도 말끔하니 정리되어 있다.
신삼호교 넘어 강서병원도 보이고....
자전거 도로 표시인가?
도로변을 걷다가 강쪽을 넘겨다 보니...
신삼호교 건너려던 생각을 접고 강으로 내려선다.
강가에 내려서니 비가 오질 않아서 억새가 군락을 이루었다.
나무 통로도 설치되어 있고.....?
조그만 연못과 섬 그리고.....
물위를 연꽃이 덥고 있다.
뭐라 하드라? 노오란 작은 연꽃?
구석구석 조그만 정원이다.
흰꽃이 눈처럼 깔려잇다.
가까이 다가 서서
억새가....손으로 만져보니 정말로 억새드라........ㅋ
이곳에 작은 섬이 있는지 몰랐네...그렇게 삼호교를 넘어 다녀도...
차를 타고 다니고 다리위를 걸어도 넘겨다 볼 생각을 못햇는가?
이곳에 생태공원을 꾸며 놓았다....(삼호섬 지구)
대밭으로 들어선다.
아무도 없는 밴치엔.......
생태공원 삼호섬지구'를 알리는 간판
대밭에 잇는 공원에도 똑같은 안내판에 태화지구'란 이름만 다르지롱~
충청도 촌넘이 죽순이 신기해서.........ㅎㅎ
신삼호교 우회도로 공사가 한창이다....굴다리가 이제 덜 막히려나?
작은 정원에 빠져 한바퀴 돌아본다...
요기도 작은 정원
연꽃이 이쁘게도....
여기는 넓은 정원이네....
한바퀴 돌쯤에 나타난 넓은 공간이다.
왼쪽엔 들풀 학습장처럼 많은 꽃밭이 꾸며져 있다.
때늦은 철쭉
이건 무슨꽃인지....
시도 군데군데 담아 놓아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아늑한 쉼터이다.
나무 의자나 둘러리엔 온갖 유머와 만남을 약속하는 글귀들이 적혀 있다.
낙서라기 보다는 오랜 추억이되길 바래본다.
틈새를 고개 내밀어 보니 여기저기 강태공이 눈에 띤다.
올라서자 마자 오른쪽으로 돌아 한바퀴 돌았다...30~40분이 훌쩍 지났다.
이놈도 이쁘네....
길이 없어 공사현장으로 올라서기 전에 무거동쪽을 보며
신 삼호교 아래로 길을 뚫어 정광사 쪽에서 굴다리를 거치지 않고 바로 천상쪽으로 갈 수 있게
이 위로 올라서면 신삼호교에서 신삼호교에서 우회전하여 언양쪽으로 가는 길과 만난다.
공사현장을 가로질러 신삼호교에 올라선다.
다리위에서 삼호섬 무거동 방향
삼호섬 다운동 방향
6월 1일 ~ 3일 물축제 기간
다리를 다 건너서 삼호섬과 무거동을 바라본다...멀리 문수산도 보이고?
강서병원에서 다리밑으로 내려가는 철계단을 밟고 내려서서
다운동 방향 산책로를 담는다.
길바닥에 그려진 Ulsan for you
태화동 방향
산책로 잡초 제거로 한창 바뿌다.
산책로 가에 비둘기가 겁도 없이 먹이를 주어 먹고 있다.
구구구구~~~
강 바닥엔 파란 억새가 너울대고
산책로 보다는 강가로 가는게 어떨까 해서 강바닥으로 내려선다.
억새가 군락을 이루었다.
내려서니 이렇게 좋은걸...
뚝방엔 노래소리가 씨끄럽다.....
두루미?
걸어온 길을 담아......
조금 더 와서...억새를 바닥에 깔고
외로운 섬 두루미가 지킨다.
대밭이 코앞에 오고...
길건너 정광사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지난번에 왔을때 공사중이었는데..어로가 완성되어있다.
물고기 이동을 도와준다는데?
너울을 만들어 올라오기 좋게 햇나부다...
대밭을 강가로 돌아갈 수 있게 해놓은 나무 통로
고마운 분이시네....요즘말로 쌩유~~~
6월 1일~3일까지 행사가 있고
걸어온 길을 몽땅 담아 본다...
대밭 방향
물가에 다가가서....
죽순이 많이 나왔드라구요...
산책로'로 들어선다.
대나무 숲이 반겨주고
가끔씩 보이는 시를 담은 액자가 눈데 띤다.
저번에 간월산 갔을대 주차장 쪽에서 본놈이 백문동?
대밭 한가운데 공원
생태공원 태화지구
신불산 정상보다 홍류폭포가 음이온이 많네.....
대나무 숲도 많구.....
아늑한 길을 만난다.
사철나무가 영양가 없어 죽었나 싶었는데.....ㅎ
황금 사철이라네~~~
금낭화도 있었는데...촛점이..
은월봉이 어디야? 해서 밖으로 나가보니
강건너 봉우리가 은월봉.....
빈의자가 쓸쓸해 보인다....낙옆마저 뒹굴어 가을 분위기도 나고....
아마도 이곳인가부다 가장 서늘하다고 느낀 지점이다.
한번 더 담아보고
죽순인데 좀 흐릿~~
대밭을 빠져 나와 남산 쪽을 담아본다....
메밀밭
멀리 태화동쪽
수영대회를 알리는 부표?
메밀밭을 배경으로 멀리 남산.......
나팔꽃
길옆에 나팔꽃이 한창....
메밀꽃밭도 지나고
멀리까지 태화강을 담아본다....정말 많이 깨끗해졌지요?
뒤돌아서서 메밀밭과 저~~~~멀리 문수산
로얄 예식장과 태화교가 뽐낸다.
길건너 남산...저 봉우리를 어떻게 타지???
무슨꽃인지 아는 사람~~~~
태화 로타리로 올라서면서 되돌아 본다.....
태화 로터리에서 신호대기 하다가
다리 끝으로 내려와 보니 철계단이 있다.....ㅎㅎㅎ 모르면 신호등 건너 지하도를 지날뻔 했다.
이곳은 별천지다...코스모스가 정말 이쁘게 피었다
넘 이뻐서 한 번 더 ~
비둘기도 날아가지 않고 풀씨를 주어먹고 있다.
이름모를 꽃
이곳이 비둘기 집이라네...그러니 꿈쩍도 않고 풀씨를 주어 먹지....
지나다가 경고문이라 해서
까치발로 서서 손들고 찍었다....잼있는 경고문이다.
이쁜 꽃밭이다.
뒤돌아와서 잼있는 경고문의 주인공을 찾아본다....
담장과 어울어진 꽃밭
태화교쪽을 바라본다.
아마도 주위에 운동기구와 운동장이 있는걸보니
청소년 푸른쉼터인가 부다...
지나올땐 어르신들 놀이터 같던데............ㅎ
두루미 놀라 비상하고
멋지게 날개를 펼쳤다
공용주차장
태화교쪽
울산교 아래 도로를 가로질러 울산교로 들어선다.
다리위에서 태화교쪽~~~ 멀리 문수산
번영교
다리를 건너다 할머니를 만나 장봐오는 물건을 들어 세이브 존 앞까지 바래다 드리고
다리 아래로 들어선다.
혼자살아요? 혼자 살지...
재미 없겠네요? 피식 웃으신다...
열무가 부드러워 샀구....세이브존보다 장이 쌀거 같아서 다리건너 사오신단다...
꿀단지가 이쁘다
번영교 아래 다리 모양...각각 다르다..
괴물 나타나면 어쩌지? ㅎㅎㅎ
족구장을 지나 꽃밭이 쭉~~~~
가운데 들어서서 담아본다.
길건너 저 편~~~~
다시 돌아보고
새 배합이 넘 이쁘다...분홍과 노랑?
도로위로 올라서면서 멀리 유채꽃밭을 담는다...노랗다...
어기적 어기적...힘들다...디카 맡기고 놀다 먹다 자다....ㅎㅎㅎ
나오면서 복도에 꽃을 담는다...
몇번째인가...짜증을 냈더만 기다렸다 가져 가랜다...
잠깐이라 하드만......1시간을 졸다 자다.....ㅎㅎㅎ
버스를 타고 집에 가려고 농수산물 시장 앞까지 터벅터벅
결국 번호도 없는 1104번을 탄다.
창가에 롯데 백화점
이건 비둘기 집
클로즈 업
1104번 노선표
무거동 어느 식당 앞....
주차장에 음료수 박스를? 주차를 하지 마라? 내 집앞이니까?
알겠습니다...가지 않을께요~~~~
무거시장이 열려있는 곳에 아내를 만난다.
멀리 흰바지가 아내
구루마를 끌고 아침에 봤던 수박도 한덩이 실렸다.
호빵을 사서 입에 넣어본다...맛잇다.
다시 현대시장에 들러 콩나물과 오징어 젖갈 사는 동안에....
콩볶는 기계???
다시 푸줏간에 고기 사러...내일 콩나물 비빔밥에 들어간다나?
맛난거 많이 사세요~~~
집에 도착 기념으로
한번 더~~~
씻고 일어나니 고소한 냄새가....ㅎ
저녁메뉴.....아들래미하고 나하고 감기 몸살이라 몸보신 하란다.
요거 한접시는 내꺼~~~ㅎㅎ
감기 몸살이 아직인가부다...
낼부터 몸조리해서 야간 4일간은 감기몸살 퇴치의 날로 하자....ㅎ
주말에 쉬는날 겹쳐서 더 한가부다.
연 3일을 쉬지않고 강행군햇으니 그나마 이정도니 다행이다.
덕분에 십리대밭구경 잘하고 삼호섬이 있는 줄 알았으니까......
디카도 말끔히 고쳐진거 같다...
렌즈가 불량이었다나? 지난번 태백산 갔아와서 이니 오랫동안 말썽이었는데...
잘 담기길 기대해 본다.
그래도 요즘 산에 다니며 놀러 다니며 디카에 담아 올리는 재미가 솔찮은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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