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공간(正玹 자리)

일요일 아침 일어나 문수한 정사을 밟는다... 숨이 가뿌다.... 한시간 반을 허리도 아피고 발 한번 안펴고 정상을 밟았다. 숨이 깔딱 넘어간다...가랭이 사이로 땀이 스멀 거린다....ㅎ/ 손벌려 찍었더니....ㅎ/ 가운데가 볼록 거울인가부다.....통통하네.....ㅋㅋ 물안개가 넘 이뻐서..... 배고파서 사과반쪽...

가지산 가기위해 장검마을 지나서 U턴 지둘리다가 한컷~~ 여기서 어디로 가야하지? 외쪽? 오른쪽??? 왼쪽을 선택한다.... 저~위에 보이는 왼쪽 봉우리가 가지산...오른쪽 바위가 쌀바위... 몇년전에 아내하고 가지산 정상을 밟았으니 오늘은 쌀바위까지 가기로 맘먹는다.... 성남사 터널( 밀양쪽)주차장......

클로즈 업.....ㅎ/ 땀이 송글송글..... 산행 일지인데..확대해야 보일려나??? 매주 오르는 산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까이 산이 잇어 좋다...개운한 정상이다.. 콜라 김 빠졋다구 아이스 크림 만들어 아들 준다고... 요즘 헬스 한다고 땀뺀다......늘 고마운 아내다.... 도착해서 땀흘린 기분으로.... 점..

돌아와서 현관에서 찍혓다... 매번 갈때마다 들리는 쉼터...제법 녹음이 우거졋다.... 싸리꽃이 제법 이쁜자태를.... 많이 흔들렷다........ㅎ 풍댕이가 붙어 있어서 접사로..... 엘리베이터에서....ㅋ 신발 벗고 잇는걸 찍었나부다...

쫌 무리해서 정상까지 밟았다...깨운하다..^^ 정상의 찔레꽃...접사.... 깔딱고개 아래서 바라본 문수산 정상..... 안가면 미칠꺼 같아서 깔딱고개를 오른다...깨운하다.. 정상에서 셀카..... 한컷 더~~ 정상의 응달은 이제 찔레꽃이 만발이네... 아들래미 높이뛰기 준우승... 울산 초등학교 대항....울산시장 ..

여성 축구 대회가 열린다... 제법 짜임새도 있구.... 스마일과 타비의 게임....스마일 팀의 두선수는 남자와 싸워도 안지겠다....ㅎ 문수 양궁장에서 바라본 앞에 봉우리는 영축산....(아침에 갔던 산) 뒤에 흐릿하게 안개에 쌓인 산이 문수산이다. 양궁장 풍경..... 파란 운동장만 봐도 가슴이 벌렁 거린다...

아들놈 옷벗어 놓구 도망간 직후 사진....ㅎㅎ 영어학원 갔다가 태권도 가서 공찰시간 없다고 헐레벌떡 벗어놓고 도망갔다.. 마누라랑 둘이 배꼽을 잡는다.. 공차는게 그렇게 좋은갑다....

비맞고 들어와서 모가 그리 좋은지....ㅎ/ 정상에 도착해서.... 남암산 쪽을 보고 한컷~~~물안개 때문에 암것도 안보인다....무릉 도원이다...ㅎ/ ] 정상의 송전탑이 안개에 휩싸여서 안보인다.... 20미터 거리인데.....ㅎ 안개에 쌓엿다.... 정상에서 안개를 배경으로 한 컷~~~ 벤치에 앉아서 군것질 하는데 물..

다음에도 블로그가 있었구나.... 뭐를 남겨야 하나....잼있는 공간을 만들어보자 다짐한다... 살면서 한시름 남기는 공간.... 언젠가 돌아보며 씨익~ 미소 짖는 공간이구 싶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