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소식/제고 32회 동기소식

2013년 개교 67쥬년 총동문 체육대회(주관기수 32회)

칭구왕 2013. 10. 4. 23:33

 

2013년 10월 3일

제고 총동문 체육대회 하는 날이다.

 

몇년전부터 시간내서 참석을 하는데

이번엔

주관기수라 회장단도 긴장을 하고

제천을 지키는 친구들이 앞장서서 32회 주관기수의 짐을 짊어 졌다.

 

전날 올라가 부모님 뵙고

저녁을 먹고 잠깐 쉰다는 것이 잠이들어

저녁시간엔 참석을 못했고

11시 넘어 늦은시간에 친구들 얼굴을 잠깐 본다.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정말 반갑다.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사는지 몰라

30년 만에 만난 친구들과 뒤엉키기엔 아직 서먹서먹 하다.

술에 떨어져 헤메는 친구들이 부럽기만 하다.

 

아침 밥을 부모님과 함께 하고

부리나케 학교앞 향교 옆에 차를 세우고

정문으로 걸어 올라간다.

 

하키도 오랫만에 우승을 했나부다.

오래전

효창구장 올라가 응원하던 시절이 있었던거 같은데...

 

 

 

 

 

 

이른 시간이지만

체육대회를 주관하는 체육분과 사람들은 부주하기만 하고

각 기수별로 쳐 놓은 천막은

젊은 기상을 내 뿜는 것 같다.

 

 

한둘씩 모여들고

전날 술에 쩔어 못나오는 친구도 있었나? ㅎㅎ

 

명찰을 하나씩 달아보니

이름도 부르고

옛기억도 하나씩  더듬는데 도움이 된다.

 

 

 

 

프랭카드가 빛난다.

반갑다 친구야~~~

 

주관 기수들은

운동겨이도 없고 망중한이다.

 

미리 알았으면 계획을 세워

축구든 배구든 한판 했을껀데......

 

 

다들 개회식 준비에 나가

의자도 정리하고

개회식에도 참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