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와 함께/SK축구동호회

산책 원전 그리고 물회

칭구왕 2008. 9. 22. 17:16

 

늘 시간만 되면

바람도 쐬고 오르는 문수산 중턱 쉼터이다.

 

 들녘은 벌써 가을 옷으로 갈아입고

 

헐떡거리고

쉼터에 올라 스트레칭하고 되돌아 온다.

 

1시간 반 정도의 시간이 참 좋다.

 

 

쉬는날 아침 20일이네.

원전사택 구장에 공차러 간다.

이른 시간? 8시부터랬는데....?

미리 알았더라면 아이들 학교 등교시켜주고 출발해도 충분했었는데...

 

 운동장 가엔 가을이 찾아 왔다.

 

 

 하나 둘씩 선수들 모여들고

 

 들녘인 듯

들풀이 운동장 가장자리에 가을을 내 뿜는다.^^

 

 야간맨들이 도착하자마자 시장끼도 덜어내고

막걸리에 오징어 튀김으로 아침을 대신한다.

 

 생각엔 따끈한 컵라면이라도 대접해야 되는데....

 

멋지게 아주 더운날

우리팀은 최상을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나름

모두 최선을 다하고 즐축한 모습이었다.

 

 

마치고 남창 한쪽에 물회를 먹으러 간다.

 한참을 찾아 들었내요.

 

 땀흘리고 먹는 물회 맛이란~~~@!@@@!!!

먹어본 사람만이 알쥐~~

안먹어 봤다고?

안먹어 봤으면 말~~을 하지 말어~~~@@

 

 초밥도 나오고

 

 어때요?

아~~~한입 넣어 보실라우?

 

다음에 운동장 나오시면 맛보실 수 있습니다....ㅎㅎ

 

 오늘의 수훈 선수이자

베스트 마스크 두분을 소개 합니다.^^  짜짠~~~@

 

한게임하고

점심 함께 하지 못하고 일찍 귀가 하신 선수분들께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합니다.

 

또 다시 자주 뵙기를 갈망하옵니다.^^

 

 



T. S. Nam - Who Are We

'축구와 함께 > SK축구동호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체동 2009년 첫 월례회 1부  (0) 2009.01.31
제주FC 싸인볼 선물받다  (0) 2008.11.05
방어진 미포구장에 공차러 간다  (0) 2008.08.30
서구구장 한게임  (0) 2008.08.16
임페리얼컵 결승전  (0) 2008.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