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카메라 감각을 테스트 한다.
늘 그모양 그대로지만 자꾸만 카메라에 손이 간다.
좋은 반응이다....
아침상의 두부조림
딸래미 좋아라 해서 매 반찬에 두부가 빠지는 날이 없다.
한숨자고 일어나니 아내가 운동다녀오다 떡을 사가지고 와서 점심을 해결한다.
점심먹고
늘 공을 차면서 저리 올라가면 어디가 나올까? 궁금해 하다가 오늘 갈곳도 없어
이곳을 탐사 한다.
늘 공차던 곳에서 올라와 내려다 본다.
연세가 제법 되신 분들 같다.
멀리 문수산도 담아 본다.
언덕을 치고 올라오니 소나무 숲속이다.
냄새가 좋다.
열매가 한겨울을 지냈다.
작은 새가 열매를 쪼았다....
능선엔 화재가 났는지 정상 등로는 자동차가 지나간듯 하게 길이 넓게 뚫렸으며
이곳저곳 파헤친곳도 많고 나무를 베어 처리하기 힘들어 그대로 가루를 내어 주변에 뿌렷나 본데
썩지 않고 그대로 있어 보기 흉했다.
대공원 뒷산이라서 잘 꾸며져 있으리란 생각을 햇는데....조금은 허무한 느낌을 받는다.
아마도 아늑한 오솔길이었는데....화재인가? 아님 개발인가?
나무에 걸린 넝쿨이 겨울인지...봄인지....
군데군데 놀이시설과 운동기구가 있다.
낮은 산인데 소나무가 많아 솔내음이 가득하다.
왼쪽으로 간다.
아마도 2대공원으로 넘어가는 길목인가 보다.
대공원 의자가 멋스럽다.
돌아서 산기슭으로 다가서본다.
일이 없다
오른쪽 옆으로 해서 쭉~~산을 타고 오른다.
길 중간쯤 오른쪽으로 올라왔다...
아마도 이곳이 능선길 정상인가보다...삼각점이 동서남북을 가리키고 있다.
저녁 햇살이 가득하다.
장미공원 깊숙히 피크닉 장소인가보다...
잠시 길을 헤매다 과수원에서 새꽃잎을 담아본다.
다시 돌아왔다.
아직도 공을 차는 팀이 그대로인거 같은데....
주차장에 도착하여 지는 해를 담는다.
아이들과 함께 저녁을 먹는다.
푸짐한걸 보니 고기반찬인거 같다.
돋나물도 있고
오늘이 메뉴는 순두부다...
이렇게 하루를 평온하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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