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08년 6월 21일이다.
토요일이고
모닝오프 첫날이고
울산에서 월드리그 배구대회가 열리는 날이다.
오후엔 공차는 날이고
그리고...황소 야유회가 있는날.^^*
아침먹고
카메라 설정 테스트를 한다.
이번에 바꾼 아내 휴대폰이다.
요즘 아내가 읽는 책인가 보다.
난
책만보면 졸리는데 안그런가 보다..ㅋㅋ
카메라 챙기고
밥을 챙겨야 하는데 ㅎㅎ
집에 쌀이 떨어져 내 몫인 밥을 못가지고 갔다.
아침도 못먹고 양궁장으로 달려가 한겜하고
척과'로 달린다.
비가 오는대도 천웅'이가 와서 놀고 있다.
너무 귀여븐 모습에 취한다.
에공~~~♡
ㅎㅎㅎ
집에서도 개구장이겠다.
아빠는 마냥 좋을꺼고
엄마는 힘드려나? ㅎㅎㅎ
요 놈을 담으려고
몇번을 박았는지? 모르겠다...ㅋ
오늘의 빅 이벤트...
가마솥에 누룽지? ㅎㅎㅎ
아니요~~
가마솥에 거시기~~!!!!
일찍 도착하여 불담당이었는데...
황닥불은 집주인이 하시고
왼쪽 양은솥 불을 살린다....ㅎㅎ
옛생각이 난다.
그렇게 뛰놀고 싶은 시절이었고
저녁나절에....
불을 지펴야만 했던 시절이 있었다.
놀구 싶은 감정 누그러 뜨리고
집으로 향해야 했던 가슴아푼 시절이 있었다...
비오는 날
시골집에서 장작불 지펴 봐쑤~~?
난 해봐쑤~~~ㅋㅋㅋ
가지런한 장독대...
항아리 뒤지면 금방이라도 된장 냄새가 날것만 같다.^^
훗~~
다음엔 꼭 고구마랑 감자를 챙겨야 겠다.
오이랑 도마토
그리고 상추...주변엔 머구...
내려서서 오이꽃을 담아본다.
뒤켠엔
갸~~못먹는 입을 위해 목간중인 촌�이다.
한거풀 벗겨내면
옛정이 묻어 나올 듯한 창호지 문이다.
이제 총무님 짐을 가지고 도착해서
양파 다듬기
금방이라도
누군가 나다~~하며 나타날것만 같은 대문쪽이다.
쭉~~가면 화장실이겠지요?ㅎㅎ
천웅이 손이다.
속도가 안맞았다...다시 찍으려니 천웅'이가 안놀아준닷...ㅋㅋ
왼손으로도
오른손 못지 않게 잘 썰어댄다....
가마솥엔 김이 새어나오고
비오는대도
파다듬고 고추씻고? ㅎㅎ
천웅이가 우산을 받쳐 준다.
ㅎㅎㅎ 까불다
찍혔다.^^
대장도 도착하고
양파과 파를 이쁘게도 쓸어 놓았다.
굶어 죽지는 않겠다.
노는 모습이 마냥 이쁘던가요?ㅎㅎ
군대간 아들이
보고 싶어지던가요?
앞마당 화단에 배롱나무가 커다랗다.
빗물에 젖은 새순을 담는다.
이럴땐 카메라의 바보스러움이
신기해 보인다.^^
치마입고
장작불 앞에 앉으면 따땃하니 죽이겠다.^^
물이 마르려나?
비오는 날
촌집 처마밑에 둘러 앉아 갸~~를 먹어 봤수?
난 먹어 봤수~~~!!!
천웅아~~
감기 안걸렸는지 모르겠다.^^
바로옆엔
이쁘게 차려놓은 식당이 있다.
산채비빔밤..
차와 파전 등 메뉴가 많다.
아들과 놀아주는
아빠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아름가' 식당도 둘러보고
담넘어 몰래 훔쳐본다.
대문에서 담았다.
누군가 부추를 무쳤다.
맛보는 모습이
거의 오선생 수준이닷..!
이런저런 이야기로
갸~~~익기만을 기다린다.^^
우화~~~!
진정 그대가 납시었습니다.^^
야야~~
아직 안익었다...
배고픈 김에
낼름낼름 집어먹어 아직도 턱이 아푸다...ㅋ
드디어 나타난 종호 성~~
뒤를 이어 오늘의
식객님들이 등장 하신다.^^
맨발로 뛰쳐나가
손님을 반기는 황소 대장님~~~!!!
덜 익은 갸~~갈비를 뜯어 먹는다.
ㅎㅎ
강아지 뼈다구 뜯어먹는거 같애~~~몰래~~~ㅋㅋㅋ
드디어 불이 약하다고 나무라고
갸~~를 먹게해주기 위해 불을 더 지핀다.
한가롭게 이런저런 애야기를 주고 받고
양념장도 만들고
드디어 시식겸 갸~~파티가 벌어진다.
요로코롬 숨어 먹는 재미? ㅎㅎ
오늘이 주방장을 위하여~~
박수~~ㅉㅉㅉㅉ
푹 익히기 위해
전골처럼 늘 끓여 고개를 더 익혀 먹으니
살짝 대친 부추와 쌓먹는 갸~~는
참말로 맛있었당께로~~~ㅎㅎ
배롱나무 새순을 한번 더 담았네?
부엌에서도 갸~~파티는 열리고
발그레한 얼굴에서
취기도 오름을 감지한다.
잼난 이야기를 했는데...
몇일 지났다고 다 까먹고 업서유~~~!!!
천웅이하고 아빠는
출근때문에 집으로 향하고
천웅아~~
잘가고 씩씩하게 자라서
나중에 운동장에서 한겜하자~~~ㅎㅎ
오랜 시간이 흘러
천웅이가 아빠를...아니 아버지를 느낄때쯤에
이 사진을 보면....
ㅎㅎ
도마위에서 춤추는 갸~~~
밥사러 갔던 감대리 오셔서
전골에 갸~~를 말어 먹는다.
덕분에 맛난거 잘 먹었시유~~`
ㅎㅎ
조금 질겼나?
크악~~!!!
야는 왜 이렇고 있대야~~~
건배~~
끊임없이 건배~~~ㅎㅎ
갸~~써는 모습이 아트' 입니다...ㅎ
육수에 취해보고
어?
전화하는거 같더니
송부장님 오십니다~~~~!!!
무슨 야그를?
갸~~를 드시더니 얼굴에 기름이...ㅋㅋ
새벽에 일어난 일을 나는 알고 있다.^
뭐 이런거지요?
ㅎㅎㅎ
족구를 하기로 했는데
비가 와서 손운동으로 대처한다.
오우~~
저 파인 가슴 쫌 봐~~~
양선수도 도착 했습니다.
토익 시험치루고 달려오셨다지요?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요건 송부장님 닭고기인디? ㅎㅎ
ㅎㅎㅎ
벌써 파장분위기???
저거 넣고
훌훌 불어가며 진국을 먹어야 했는데...
많이들 드시고
술취한 사람 없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셨길 바랍니다.
참석 못하고
함께 해주신 많은 마음들도
모아 모아서
황소의 활력과 동력1팀의 정감을 듬뿍 나눈 시간이었습니다.^^
배구 대회 초대권을 얻어 놓아서
몰래
동쳔 체육관으로 달려갔습니다.^^
한국이 이대리하고 3대2로 지긴 했지만
박진감 넘치는 현장에서
처음으로 배구 시합 경기를 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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