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와 함께/동력파워·문수구장

중국연수를 다녀오다

칭구왕 2007. 6. 24. 17:19

 회사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국 B/M 연수'를 다녀왔다.

기간은 6월 20일부터 23일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으로 출발한다.

 

6월 20일(1일째)

울산~김해~상해~바오산철강~외탄거리 및 메트로폴리탄 상해 야경감상~숙소

 

 설레는 가슴을 안고

아침에 일어나 씻고 나와 아내가 갈아주는 토마토 한컵 비우고

늦을까봐 걱정되어 택시를 잡아 타고 타화로터리로 달려간다.

이미 와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버스를 타고 김해공항에 갈 작정인가부다.

 

 우리팀에 같이갈 심대리님, 김대리님....

 

 태화교 위에는 아침이 밝아오고

다리위엔 바쁜 아침을 맞는 차들이 소란스럽다.

 

 설레임을 가득안고 버스에 몸을 실어 김해공항에 다른다.

오는길에 버스에서 자기소개와 중국연수를 가는 소감을 한마디씩 한다.

처음가는 길이고 설레임 가득안고 출발한다....

 

 연수기간 동안 목에 달고 다녀야할 표찰이다.

 

 중국에 상하이와 북경으로 B/M을 할 예정이다.

 

 공항에 내려 가방도 챙기고 '여권있나? 살펴도 보고....

배고픔도 잊고 비행기에 몸을 실는다.

오랫만에 떠나는 외국여행이고 중국'이라는 미지에 나라로 향한다는 것만으로도

설레이고 약간의 두려움도 느낀다. 공산주의라니까.....ㅎ

 

상해행 OZ311편에 오른다.

 

 쫄았나부다..

공항에서 내려 여기까지 사진한장 없네....ㅎㅎ

상하이에서 운행되는 세계최초 자기부상열차이다. 가까운 구간이지만

자기부상열차를 상용화해서 실전에 배치되어 운행되는 곳은 상하이밖에 없다고

자부심이 대단하다.

 

 최고속도 450킬로....내가본 최고속도는 431킬로미터/hour

 

 제법 빠른지 창가 오른쪽 들판이 비탈져 보인다.

아마도 원심력 때문에 철길이 경사지게 만들어졌나부다.

 

 자기부상 열차에서 내려 첫일정인 상해 바오산 철강'업체를 방문하러 간다.

 

 우리를 기다리는 버스

 

 부산에서부터 고생해주신 트레비스 이주혁 과장님...수고 하셧어요.

 

 버스에 오른 옆자리 김대리님...김부장님....

 

 중국여행을 가이드 할 중국 현지 가이드 이재철 과장님...

말씀을 잘하시고 너무 많이하셔서 몸살 안났는지 몰러.....괜찮지요?

 

 첨으로 만난 거리리다.

걷는 사람, 자전거 탄 사람, 오토바이, 자동차.....

촌놈 첨으로 서울온 기분마냥 이것이 중국인가? 한다....

 

건물은 거의 100%가 회색 일변도 이다.

 

 덥고 습기가 많아 빨래를 베란다에 대나무 길게 내어 건조대로 활용하고 있다.

 

 누군가 우리 빨래건조대를 선물하고 사업을 하여 큰 돈을 벌었다던데...

조구만 생활 일선에서도 돈을 벌 수 있는 아이디어는 숨어있다고.....

 

 첨으로 맞는 중국의 첫식당... 첫식사.... 첫음식....

 

 이거이 뭘까요?

난 부드러운 빵을 생각했었는데....와작 깨무는 순간 무우 간장절임.....짜다....ㅎ

 

 요리 이름은 모르겠지만

돼지고기를 찜하고 마른 빨간고추로 냄새를 없앴다....

다들 향료 냄새가 나서 많이 먹지는 못한다.

 

 ㅎㅎ 아침도 굶고 비행기에 올라

중국식 기내식으로 배를 놀래키고....중국에 들어와 진짜 중국음식을 만나니

3박 4일 먹는게 걱정이 앞선다.

(이것이 우리 테이블 식사 마친 그림이다....반도 못먹엇다...ㅎ)

 

 돌아나오다 카운터 아가씨 디카를 들으니 많이 해본 솜씨다....

식당 풍경은 우리 일반 식당크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식당 종업원 수도 우리보다 5배는 많을 듯 하다

아직까지 인건비에 신경을 아써도 될만큼 인건비가 싸단다.

 

 상해 보산 철강 업체를 방문한다.

 

상해는

양쯔강 하구에 위치하고

서울면적 10배에 달하는 6,200평방미터의 면적과

년간 국민소득 7,600달러로 중국 평균 소득의 4배이다.

 

 보강 철강은

한국의 포철과 비슷한 회사로서 년간 2000만톤을 생산하는 철강업체이다.

(포철 3000만톤 세계 5위)

회사 비전은 2010년 세계철강 제 1위업체

대표이사는 세치화 회장(여)

중국 전체 자동차에 사용되는 철강의 80%,  가전업체 하이얼전자 물량의 60% 차지

 

공회에서 나와 설명을 해주셨는데

공회는 우리나라 노조와 비슷하지만 공산당 산하 기관인듯한 느낌도 받았고

종업원의 권익을 대변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설명회를 마치고 현장 견학을 간다.

철물이 녹아 두꺼운 철판이 되어 공정을 거쳐 얇은 철판의 두루마기 되어 완성품이 된다.

여기 서 있어도 얼굴이 뜨겁다.

 

 어둡지만 완성품이 두루마리가 보인다..

가끔 기다란 추레일러에 실린 철판 두루마리를 보긴 했다.

 

 보산 철강을 나오다 양쯔강 하류에 다가가 본다....

강인지 바다인지 구분이 안간다...

멀리 구조물은 철강석 운반선에서 철강석을 내리는 작업을 하는 크레인이다.

 

 넘실대는 양쯔강은 지저분 했지만 숨겨진 비밀은 중국을 끌어 안고 서서히 준동하기 시작한다.

 

 멀리 바닷가를 한번 더 담아 본다.

 

 함께한 동력팀 사람들.....

 

 나두 기념으로 낑겨서...

 

 한장 더 박았네...ㅎ

 

 한시간 거리의 외탄거리 및 메트로폴리턴 상해 야경 감상시간이다.

떠다니는 황포강 유람선(저배에 앉아서 떠다니며 저녁을 먹었다)

 

 뒤에 인공기가 건물 꼭대기에 펄럭거린다.

이 건물들이 일제시대 잔재로 남아있는 일제침략기의 은행건물들....

이들을 헐어버리지 않고 현재도 사용중이며 꼭대기에 인공기를 꽂아 중국것임을 표명하고 있다.

아울러 강 건너에 더 보기좋고 현대식으로 은행가를 만들었다...

 

 강건너 중국 성장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동방명주' 탑과 금융지역을 배경으로 한 컷한다.

왼쪽 연인들처럼 중국의 모든 국민들의 행동이 공산주의적인 내 생각과는 달리

너무나 자유스럽고 주변을 의식하지 않는 젊은이들의 행동은 우리나라 보다 더 해서 놀라기에 충분했다.

 

 오른쪽 외탄거리....가까이 일제 침략기의 은행건물과 멀리 발전한 건물들...

참고로 한도시에 똑같은 모양의 건물은 허가가 안된다고 하네요..

진짜로 똑같은 건물은 없는거 같습니다...ㅎ

 

 동방 명주...황토 유람선

 

 중국 현지 가이드와 함께 한 컷

 

 유람선에 마련된 저녁 식사...점심과 같이 중국식 식사라서 모두 향료 때문에 고생한다.

파란병은 맥주...조~기 흰색에 빨간 리본달린 병이 오량주'...

위스키처럼 휘발성은 없는데 나한테는 독약이나 마찬가지다....그래도 서너잔 한다.

집떠나 마음 편하고 편한 저녁시간이라 얼떨떨~~~~

 

 그래도 이국 문화체험에 모두 즐거워 하는 표정들이다.

 

 점심때 보다 많이 먹었지요? ㅎㅎㅎ

 

 어느덧 야경이 눈에 들어온다....

 

 처음 촌놈이 서울 올라간 기분으로 그렇게 멋지고 설레이지는 않았지만

중국 사람들은 너무나 신기해 하고 발전하는 풍경을 보고 뿌듯해 하는 표정들이다.

 

 일부러 야경거리를 만들어 조명도 설치하고 관광지로 만들었다.

 

 유람선도 유유히 떠나니고

 

 돈벌이...돈버는 기계라구 하드라구요...동방명주'가 밤에 우뚝 서 있습니다.

하늘에서 옥구술이 땅으로 떨어지는 것을 형상화 했다고 하네요...그런가요?

 

 우리 유람선 말고 돌아가는 유람선도 있다.

 

 유람선 3층 옥상에는 반주에 노래를...

 

 아가씨가 노래를 한다...중국 노래지만...응응응~~따라 흥얼거려본다...재미있다..

 

 

 3층 유람선 가운데 등이 매달려 있다.

 

 이제 돌아갈 시간인가부다....멀리 왔다....

가운데 한참 건설중인 건물도 있다...

일설에 의하면 가운데 건물이 일본에서 설계한 건물인데

옥상에 일본도 두개와 가운데 일장기를 뜻하는 동그란 모형이 있었는데..

중국사람들이 일본도 모형은 그래로 두어도 일장기 모양을 네모지게 만들게 했다는 일설이 있다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네모지나 확인 바랍니다...ㅎ

 

 황포강이 넘실댄다...

 

이제 상해 첫 숙박지인 상해 중심가의 메이콰이어' 호텔로 향한다.

 

 씻고 있다보니 술한잔 하자고 같은 팀원들이 불러낸다.

당연한 외출이지만 쉬고 싶은 심정도 있다...

이국에 와서 이렇듯 밤에 술한잔 없이 어떻게 밤을 지새우겠는가...

 

맥주 한잔씩 하고....아마도 가격이 우리나라 돈으로 한컵에 \6,700원정도 한거 같다.

이리저리 찾다가 결국 호텔에 딸린 술집으로 갔는데...ㅎ/

우리나라 술집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한잔 먹고 마사지 받으러 가자고 의견을 모은다.

길거리를 걷다보니 삐끼들이 다가온다...여자삐끼 남자삐끼...ㅎ

헤매다가 마사지 받을대를 찾았다..

몽땅 발마사지를 받기로 한다....50원씩..난 각질제거 해준다고 하길래 맡겼더니 70원...

환율 계산을 130원정도 하니까.....\9,000원이 조금 넘는다.

 

헉~다른 사람들은 다 아가씨가 달라붙는데 난 청년이다..

짜식 싫어하는 눈치를 아는지 열심히 해준다...고맙다...

옆에 김부장님도 남자한테 첨 받아보는데 여자보다는 낫다고 마치고 말씀하신다.

 

발마사지 덕분인가 열심히 잘 잤다.

호텔엔 광케이블까지 설치된 최신식이다.

관광코스로 온 사람들은 우리나라 여관수준이라고 하던데....

회사 비지니스로 오니 특급호텔에 묵게 해?나부다...

 

 

6월 21`일(둘째날)

기상~아침~동방명주 승탑~남경로 조사활동~점심~홍교공항~북경

 

 돌아와 시원하게 잠을 잔다.

아침에 일어나 8시반 출발이니 아침을 천천히 먹자고 룸메이트인 김대리와 함께 가까운 공원을 찾는다.

 

 어김없이 공원엔 태극권을 하고 있고....찰랑이는 칼로 검술을 배우는 부부...낚시 하는 사람..

걷는 사람..웃통벗고 뭔가 하는 사람...고양이 먹이 갔다 주는 할머니...

젊은 사람들은 볼수 없고 나이든 어르신들만...

 

모태동 시절에 충성을 다해 숭배를 하다가 개혁개방 으로 일자리 잃고

정신적인 지주는 사라지고 자유경제 체제가 들어오면서

마음 둘 곳이 없는 어쩌면 우리의 부모 세대라 할 수 있겠다....

그래서 공원에서 노래부르고 태극권을 하는 모습을 흔히 볼수 있단다.

 

밤에 사교댄스를 많이 춘다.

남녀노소가 따로 없이 내여자 니여자도 따로 없고 그냥 껴안고 춤을 춘다.

옛날 중학교부터 의무적으로 사교댄스를 배워라~~햇던 시대가 있었단다.

 

 인공적으로 만든 공원의 물가엔 새벽인데도 어김없이 낚시대를 드리운 사람들이 많다.

번화가인 호텔 주변과는 달리 공원엔 70년대 풍경이 펼쳐지는거 같다.

 

 왼쪽 아저씨가 웃통벗고 소리 고래고래 지르며 나름대로 기공을 쌓는 사람이다.

차림새는 남루하다고 할정로 검소하다.

타인은 신경을 안쓰는 듯한 행동들....애완견은 볼수도 없고....

도로는 바쁘다...사람보다 차우선이라는 말이 웃기기도 하고 사람이 많아서 천대를 받나보다.

신호등을 무시하듯 차가 쌩쌩 지나간다. 사람이 차를 피해야 한다...ㅎ

 

 한바꾸 돌고 나오는데 물통과 붓을 들고 바닥에 글씨를 쓰고 있다.

멋지게 잘 쓴다...ㅎ/ 그내 글은 모르겠지만....

 

아침을 먹고 서울 명동거리와 비교될 번화가면서 차없는 도로 남경로'로 향한다.

아침은 중국음식이 아닌 호텔식 아침....빵과 죽...과일..차...

 

중국 사람들은 아침을 먹지 않는단다.

길거리에 봉지에 싸듯 빵처럼 생긴 것을 들고 먹거다닌다...이것이 아침식사이고

점심은 회사에서 먹고 저녁은 밥해먹지 않고 외식을 한단다.

그래서 거리마다 식당이 즐비하다...중국은 외식 문화가 발달해 있다.

여자들은 좋것다...ㅎ

 

 차는 없고...사람들이 평일 아침인데도 엄청나게 많다.

차림새는 천차만별....거지부터 최신 유행차림의 아가씨까지...

 

남경로 총거리는 5킬로 미터...보행로는 1킬로미터

중국도 5월 1일/10월 1일/추석때는 일주일씩 민족 대이동을 한단다.

세상엔 공짜가 없다.

 

중국 남자가 조심해야할 3가지

1. 소년시기엔 여자를 조심하고

2. 중년시기엔 주먹을 조심하고

3. 말년시기엔 욕심을 조심하라.

 

 백화점 입구엔 개장전에 쇼를 하고....

 

 남경로 거리에 니는 전기 관광버스.....

 

 우리팀은 술값비교 활동을 한다.

국내산 술값과 중국에서 같은 메이커 술값의 비교....

중국이 싼것도 있고 비싼것도 있다.

 

 여유가 있어 백화점에 들러 티하나 하고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는 모습

가게에서 골라서 계산서를 가지고 계산대에가서 계산을 하고 영수증을 내밀면

가게에서 물건을 준다...

 

 헉~비가 쏟아진다..

우산 2개에 10원이란다...필요해서 살수 밖에 없다...평소엔 하나에 2원이란다...ㅎㅎ

 

 옆골목 식품점에 들어갔더니 다 비슷한데

이곳은 갖가지 작은 동물들을 껍대기 벗겨서 말려 파는 곳이란다.

 

 오리 닭부터 작은 것까지 없는게 없는거 같다....ㅎㅎㅎ 저 인상하고는....ㅋㅋ

 

 남경로를 가로지르는 차도가 잇다...군데 군데...사거리 택인데...

차가 부레이크도 없이 그냥 쏜살같이 지나간다...사람들은 엄청 잘 피한다....ㅎ

 

 남경로를 떠나면서 빗방울 떨어지는 창가에 남경로 공원 풍경..

 

조심해야 할 것은 아이안은 아줌마...

아이를 임대해서 돈을 버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구걸을 한다...실제로 그런 풍경을 본다...

돈이 없어도 그렇지 아이를 임대해주는거나 그걸로 구걸을 하는 모양이 별로다.

 

또한, 연애를 걸어오는 아가씨도 조심해야 한다.

말을 걸어 서점에서 책도 사고 커피도 마시고 꼬셔가지고 술한잔 사달라고 해서 가면

십중 팔구는 지갑째 털어주고 나와야 한단다....ㅎ/믿거나 말거나

 

 

차를 타고 어제 밤에 보았던 동방명주' 탑에 오르기 위해 달린다.

 

 동방명주 아래서 올려다 본다....어마어마 하다.

우리가 어제밤에 봤던 야경속에 있었는데....

 

 어제보았던 102층 짜리 일본식 건물이 안개인지 스모그인지 잘 보이지 않는다.

 

 동방명주로 올라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린다.

전체 3대의 엘리베이터가 운행중이란다.

 

 엘리베이터에는 층수가 나오는게 아니고 높이가 표시된다.

안내 방송?이 끝나자 마자 엘리베이터 문이 쫙 열린다....일제히 와~~~~!!@@

 

 263미터 전망대에서 바라본 황포강이다.

부옇게 보이지 않지만 철강석을 실어나르는 배들과 바삐 움직이는 배들이 이리저리 엊갈린다.

 

 화장실엔 어김없이 한국인임을 확인하는 낙서가 있다...ㅎ

만리장성에 올라가는 케이블카엔 부끄럽게도 한글로 된 낙서밖에 없다.

어른들한테 배운 아이들의 솜씨다....모두가 어린 학생들 짓인거 같다....조금은 부끄럽다.

 

 내려다 본 거리는 발절하는 중국을 한눈에 보는거 같다.

전 시내가 새로운 건물을 짓는다고 난리고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발전하는 도시를

헉헉 거리며 뒤?아가는 모습이다.

 

 전망은 좋지 않고 현지 가이드와 이런저런 이야기로 시간을 보낸다.

 

 가운데 글씨가 장제석?이 남긴 굴씨?

확인해봐야 겠다....

 

 역시나 늦은 점심이지만  입에 맞는 음식만 비워져 있다.

중국 10대 식당이라는데 우리 입맛엔 그랬다...그래도 먹을만? 했다.

 

절대적인 평등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이제 상해일정을 마치고 북경으로 향한다...탑승하기 전에 몰래 한컷 한다.

 

개인 보딩을 경험한다. 여권+티켓+보딩카드를 들고...

단체로 하는것보다 개인적으로 하면 시간이 절약되어 이렇게 한다.

 

옆자리에 중국아가씨?가 앉는다.

옆자리 앉자마자 기내식도 마다하고 잠만 잔다.

내릴때 가방을 내려주니 고맙다는 말은 한다.

스트어디스가 우리말을 유창하게 한다. 식사하는 동안 옆자리 아가씨에게 미안하다고 전해달랬더니

쑤알라~말을 전해준다..........아랑곳하지 않고 잠을 잔다...ㅎ

 

상해=경제도시  북경=정치 문화의 중심

 

 줄줄이 이어서 출발선으로 나오는 비행기가 기이하다.

 

 비행기 안에서 햇빛을 보고.... 3박 4일간 첨 본 햇살이다.

 

 내리자 마자 저녁을 먹으러 간다.

술이 독했다...못먹는 술이지만 맘놓고 한두잔 걸친다...얼떨떨한게 좋다...ㅎ

 

 북경에 도착하자마자 북경오리'집에서 식사를 한다.

마지막에 나온 고기 접시 양쪽이 오리구이인가부다.

별반 국내보다 맛스럽지 않았다.....역시 입맛은 못 속이나 부다.

 

 오리구이를 만나 다들 신나게 저녁을 먹는다.

 

 북경오리집을 나서며....

제일 유명한데는 단체 예약을 안받아서 부랴부랴 이곳으로 저녁장소를 예약했단다.

그런대로 상해 음식보다는 많이 먹은거 같다.

 

 북경 시내로 들어와 숙소로 향한다.

 

 한참 돈벌때라서 야간 조명도 멋지게 비춰준다.

 

 호텔방은 2인실

 

 침대 2개와 쇼파한쌍, 화장대, 냉장고, 목욕탕, 사워장, 변기....

국내 1급호텔만큼 깨끗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다.

 

 

 

6월 22일(세째날)

기상~산책~아침~북경현대모비스~점심~13능~만리장성~평양식당~숙소

 

 

 

 아침은 어김없이 찾아왔다.

 

식전에 호텔뒤 공원을 거닐다 공안?에 잡혀 호텔로 들어왔다.

하루지났다고 가슴떨리지는 않았지만 손짓발짓으로 호텔 투숙객이라 말하고

간신히 호텔로비까지 데려다 주더라....끌고 갔나? ㅋㅋ

 

 

 아침에 북경 현대모비스'로 출발하기전 어젯밤 보았던 로마시대 풍경을 담는다.

 

 북경 현대모비스를 방문한다.

2002년 중국에 진출해서 2003년 양산에 들어가 현지에선

현대속도'란 경제용어까지 만들어 가면서 성공한 케이스다.

북경 시내엔 현대차가 많이 다니고 있다. 버스타고 가는데 앞에 옆에 뒤에 모두 현대차다.

축하한다 성공을......

점점더 힘들어지고 처음엔 고개숙여 인사를 하다가 이젠 뻣뻣이 인사를 한다는 말에

북경 현대모비스도 많이 힘들구나~ 생각한다.

 

직원들이 물론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지만 젊은 친구들이다.

22세에서 25세정도? 그러니 단순반복적인 일을 너무나 잘 해내고

전세게에서 1위란다.....중국과 인도사람들의 손놀림이 좋다고 하신다.

 

 점심을 먹는다.

 

 서빙하는 아가씨가 참 순박하게 생겼다.

 

 새우튀김인가? 기름기 섞이지 않은 음식은 첨인거 같다...

하긴 이놈두 기름에 튀겼겠지?

 

 돼지고기 불고기인데 향료가 독하다...씁~~~!!!

중국은 소고기보다 돼지고기가 더 귀하고 비싸다고 한다.

소는 방목하지만 돼지는 길러야 하니까.....

 

나중에 안 일이지만 채소나 모든 음식은 불에 약간 대친것이 소화가 잘 된다고 하네요....

 

 이건 이름을 모르겠는데 기름덩어리에 묻혀서 돼지고기가 익혀 있다...

결국 한젖가락 밖에 먹지 못햇다..

 

 이거는 내가 좋아하는 과자에 계란찜을 올려놓은 것?

3개는 먹은거 같다...ㅎ

 

 해물 무침...이것도 마찬가지로 기름에 담구어서 향료까지....먹기가 거북하다.

 

 이건 닭고기 야채인거 같은데...향료가 진동.....ㅎㅎㅎ

그래도 꾸역꾸역 살만큼만 먹자.....ㅋ

 

 돼지고기냐? 단고기냐? 한참 실강이를 벌였던 음식이다.

결국 돼지고기고 판명났다...하나씩 들어있는 감자가 좋더라.

 

 어떤 생선인지 샤브샤브던데....

맛은 악~~~~향료가 독해~~~~아가씨들은 터푸해서 음식을 던지듯 한곳에 몰아 주고

뜨거운 국물도 그냥 대충 드리다 붓는다....ㅎㅎㅎ 북경아가씨 오~터프~~~

 

 모양은 좋은데  아직 젖가락도 가지 않은 음식이 있다...

우리 그룹은 내가 음식맛을 보고 어제부터 평가를 한다.

향료가 독하다...먹을만 하다...하면 식탁 가운데가 돌아가는 테이블이라서 돌아가면서 찍어 먹어본다.

덕분에 입맛이 많이 늘엇다? ㅎㅎㅎ

 

 순박한 아가씨 내자리 앉히고 사진 한장 박는다.

역시나 웃음이 순박 그 자체로다.

 

 

식사를 마치고 13능으로 간다.

역대 악한 왕중에 살아생전 자기 무덤을 만들고 일일이 잔소리 해가며 능을 만들었다는데

결국은 파보니 자신이 누울자리에 눕지 못했단다......

 

 

 가는 도중에 시내 사거리를 담는다.

왼쪽에 자전거에 뒷자리를 만든 인력거가  보이고

도로엔 자전거가 판을 치고 자동차는 사람들 안중에도 없이 쌩쌩 달린다.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어도 정지 없이 그냥 서서히 밀고 들어온다...그럼 사람이 비킨다...ㅎㅎ

 

 13능에 도착한다...뒤에 비석엔 글씨가 없다.

 

 앞은 용이요...뒤태는 거북이라...

앞에 만지고 뒤에 만지면 장수한다고 해서 코가 반질반질하다....

나두 어루만진다....ㅎ

 

 이제 13능 입구를 향한다...저 비붕위에 조그맣게 보이는 지붕이 13능 주인이 누워있는 곳이란다.

뭐가 이리 크냐~~~!!!!

바닥의 가운데 길은 옛날 돌덩이 그래로이고 옆에는 흙이였는데 관광목적으로 포장을 했다.

 

 서서히 능이 나타나고...

왕은 가운데로 다니고 왼쪽 오른쪽으로 신하들이 다녔겠지?

 

 13능 전체 모양을 나타낸 설명도이다.

풍수에 위에서 내려다 보면 거북이가 앞을 향해 기어가는 모습이라서

장수하는 곳이란다....오래 살았는지는 나두 모른다.

가장 오래 살았다는 후문이다...80세?  보통은 60전에 돌아가는데....

 

참, 중국 가이드 설명중에 돌아가셨다'는 말은 없다.

돌아갔다'고 한다....우리는 존칭을 써서 돌아가셨다'고 하는데 말이다.

 

 왕비가 신었던 신발이다...정말 저게 발에 들어갔을까?

도망 못가게 햇다는 소리도 있고 작은발이 미인조건이라서 저렇다는 소리도 있고...

 

 지나다 보니 관이 있는데....

조금 더 들아가니 관이 얹혀져 있어야 할 금정'이라는 곳이 나온다.

결국 제자리에 눕지 못햇다...폭정에 하늘이 선물을 하신건가???

금정'은 하늘과 땅의 기가 만나는 지점이라고 한다.

 

 저 굴을 지나 오니 입구이다.

나중에 자기가 죽고 들어가기 위해 입구를 이렇게 만들었단다.

 

 조금 더 지나쳐서 담아본다.

 

 돌벽 위에 지어진 목석 건물인줄 알았는데...석조 건물이란다.

자세히 보니 석조다....엄청나다.

 

 왼쪽 갓길로 들어갔다가 중앙통로로 나오면서 한 컷 한다.

 

이제 만리장성으로 향한다.

거리엔 차량 홍수다. 그러나 올림픽땐 건겅없단다. 중국이니까 가능한 일이지만

차이나 메세지를 보낸단다. 공산당에서 보내는 전체 메세지로서

차랑운행 자제를 알리는 메세지를 보낸단다.공상주의에서만 통할 수 있는 야그다.

그래도 안되면 차키를 몰수 한단다...또한 당에서 그렇게 하면 나오지 말자고 서로 연락을 한단다....ㅎ

 

 

 만리장성으로 올라간다...케이블카 타고 간다.

허름하여 떨어질까봐 겁도 나지만 그래도 끊이지 않고 사람들이 몰려온다.

 

 

 내가 보기엔 산에 바위들이 늙어서 무너질것만 같다.

 

 

 드디어 만리장성이다....

정말 길게 느리워진게 만리장성인가부다 한다..끝이 보이질 않는다.

항간에 관광을 목적으로 세웠다지만 당연히 자주 오거나 관광객이 몰리는 곳은 다시 수리햇겠지..

 

 잠깐 햇살은 없었지만 눈이 부셔 선그라스도 끼어본다.

 

 여기저기 귀에 익은 나라 목소리도 들린다....한국인들....ㅎ

 

 저 위에 올라 만리장성을 한번 내려다 보고 돌아서 내려왔다.

가운데 앵버리 아저씨는 내가 천원짜리 주니까 바구니에 넣지 않고 얼렁 받아서 주머니에 넣더라.

 

 목에 명찰 단 사람들은 다 우리동료둘이다...사진찍는라 뽐내고 있당.....ㅎㅎ

 

 

 저 멀이 만리장성이 끝이 안보인다....

만리를 걸어서 가면 몇일이나 걸릴까? ㅎㅎ

 

 만리장성 몇킬로에 사람들 인구밀도가 서울보다 낮지 않으리라...

 

 룸메이트 김대리......역시 멋져~~~!!

 

 조금 맑아진거 같아서 만리장성을 담아본다.

만리장성은 북쪽의 말갈족, 거란족 등 말잘타는 오랑케의 침입을 방지하고자

사람을 넘어와도 말은 넘어오지 못하도록 쌓은 성이란다.....

그들은 말을 안타면 활쏘기 등등이 형편 없었단다.

 

 올라갔던 곳에 사람들이 줄을 섰다.

꼭대기엔 역시나 사진찍고 음식파는 포장마차가 있었다.

 

 

만리장성에서 내려와 저녁식사 장소인 평양식당으로 달린다.

 

 

 중간에 얽히 ?히 엮긴 체육관 건물이 2008년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이란다.

주위에도 많은 건물들이 올라가고 있다.

 

 평양식당은 북경 식당 중심가에 있다.

달려가다 퇴근길의 풍경을 담았다....사거리 반대편 차선이 막혀있다..

북경도 러시아워엔 대책이 없단다...

 

 주유소가 눈에 들어온다.

우리 주유소 간판은 언제쯤 보게 될까?

 

 

평양식당에 다다른다.

 

 눈에 익은 우리 음식을 보니 눈이 휘둥그래 진다...ㅎ

 

 그동안 못먹었던 사람들도 신바람이 났다.

분홍색? 옷을 입고 서빙하는 아가씨들이 북한 아가씨들이란다.

 

 소라 회 인가?

 

 어지간히 차려진 음식들.....

 

 다들 우리말로 받아주니 신기하기도 하고

?한 처자라니깐 관심도 있고....밝은 얼굴로 서비하는 보습이 이쁘기도 하지만

한민족으로서 불쌍한 감정도 생겨났다.

 

 반갑습니다~~~~~♬

 

 여튼 추임새?라 하나 넘 똑같애....ㅎㅎㅎ

 

 이 아가씨 혼자 휘파람~~~~

 

 다들 넋놓고 바라보고 있다..

술도 잊고....무슨 생각들을 하고 있을까? 통일을 생각하고 있을까?

 

 에이프런 앞에 걸치고 그대로 노래를 부른다....

 

 이번엔 도라지~도라지~백도라지~~~~ㅎ

 

 그릅 사운드로 변신했다.

 

 가야금도 한곡하는데...

 

 손놀림이 예사롭지않다.

 

 정신없이 돌아간다....

 

 아코디온? 주무루는 솜씨도 수준급이고

 

 

 솔로도 멋지게 해치우고....

 

 드럼치는 솜씨가 숨을 멈추게 한다.

 

 바다에 노래인가? 아가씨 표정관리가 일품이었다.

이렇게 저녁시간에 평양식당와서 뜻깊은 한시간을 보낸거 같다.

통일도 생각해보고...약한 민족을 슬픔도 안아본 시간이었다.

 

거대한 중국의 비상이 혹여 한국을 중국의 변방으로 만들지나 않을까 겁도 나는 시간이었다.

정신차리고 제2의 비상을 위해 맡은바 최선을 다해야 겠다.

 

숙소에 들어와 전신마사지를 받아본다...

나이 어린 소녀가 들어와 전신마사지를 해준다.

그리 시원하지 않았지만 하루 피로를 풀기엔 충분했다.

 

마치고 마지막밤이라고 맥주집에 들러앉아 마지막 밤을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면 자정이 훨씬 넘어서야 잠이 든다.

 

현지 중국인 가이드가 지금은 뻐기고 중국 한인 아가씨의 마사지를 받지만

정신 못차리고 히히닥 거리다가는 중국에 잡혀 서울에 마사지 방을 만들어

한국 아가씨들이 중국인들을 마사지할 수도 있으니 정치든 경제든 꼭 이겨서

중국에 살아있는 한민족으로서의 자부심을 잃지 않게 해달라는 당부도 있었습니다.

 

 

 

6월 23일(넷째날)

기상~아침~3층에서 경제특강 & W/S ~점심~천안문과 자금성~북경공항~김해~울산(21:30)

 

 어제 술한잔 해서인가? 많이 걸어서인가 잠을 푹 잔 아침이다.

집으로 간다는 기쁨과 아쉬움도 함께 품은 아침이다.

일찌감치 아침을 먹고 가방을 챙겨 1층 프론트 앞에 모아놓고 3층 세미나실로 간다.

 

 최재선 교수님? 북경대/청화대 교수이면서 현재 새마을 운동을 전 중국인들에게 강의를 하신단다.

가족들과 배낭여행은 스몰비니지스 매카로서 다녀갈 곳은 절강성이라든데....

 

중국인들의 외교전략

1. 상대방을 배운다. 모든장점.....중화

2. 상대방 힘에 밀리면 뒤로 물러선다. 겸손한다...

3. 독자적인 길을 간다...정치나 경제도 모두 내것으로 만들지 그대로 따라하는 법이 없다.

 

문화혁명을 알려면 읽어봐야 할 책 : 붉은 여황 강청

영광스런 고구려시대를 택할 것인가..치욕스런 조선시대를 택할것인가?  

 

모태동~등소평의 흑묘백묘(돈되는 일이면 무엇이든 해라)

등소평·1904~1997) = 1981년 중국 권력을 장악한 이후 실용주의 노선에 따른 개방·개혁조치들을 단행했다.

흰고양 이든 검은고양이든 쥐를 잘 잡는 고양이가 제일이라는

 ‘흑묘백 묘(黑猫白猫)’론을 중국 인민들에게 제시했다.

그의 집권 후 기업가와 농민의 이윤보장, 지방분권적 경제운영, 엘리트 양성, 외국인투자 허용 등으로 중국경제가 크게 성장했다.
홍콩, 대만 등 화교상인들은 물론 다른 자본주의 기업인들에게도 투자의 문을 활짝 열었다.
외교정책에서도 ‘하나의 중국’정책을 고집해온 기존의 입장에서 탈피, ‘하나의 국가에 두 가지 체제’를 제시 한 실용주의자였다.

예로 해군이 밀수의 앞장을 서고, 학교 운동장 가에도 아파트가 들어서있고

북경시 경찰청장이 노래방을 운영하고, 여튼 돈되는 일은 무엇이든지 함.

 

장쩌민~후진타오

부패척결, 80%의 농촌개혁, 기업개혁, 금융개혁(이건 우리 IMF보고 미리 손을써서 세계증시에서 10배이상 이익을 챙김), 정부기구개혁을 외치고 있음.

참고로 후진타오는 아프리카에 융단폭격을 하고 철광물이나 자원을 확보함.

 

오랜시간은 아니지만 중국을 조금 알게되고 우리의 처지가 일본도 다시 도망가고 중국은 점점 ?아오니 샌드위치 나라가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음.

 

 

 W/S 결과를 발표하는 우리 팀이 발표자....ㅉㅉㅉㅉㅉ

 

 북경시내의 비원이라는 한정식 집에서 점심을 먹는다.

 

 연 이틀 한국 음식에 웃음이 가득란 홍대리님.....

 

 두부김치....호박튀김....물김치....잡채....고등어 조림...마늘쫑....도라지 무침...오댕무침...ㅎ

모두가 한국에서 먹던 음식이다..

 

 수육에 보쌈김치....

 

 어느새 한그릇 뚝딱이다...

맛도 맛이지만 빨리 집에 간다는 생각에 밥도 먹는둥 마는둥....ㅎ

빨리가면 자금성과 천안문 관광시간이 늘어나기에 매일먹는 밥이니 조금 일찍 일어나서

천안문으로 향한다.

 

 

 천안문 광장이다....정신없다....중국 사람 여기 다 온거 아닌가?

 

 세계각국..전국각지에서 모여들어 천안문 광장이 북적댄다.

 

기념비....모태동 기념관....

 

 천안문을 배경으로..........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다.....

그 넓은 광장에 사람이 더 많다....ㅎㅎ

 

 우리팀 모두 모여 단체사진을 남긴다.

 

 한번 더....

 

 나두 한번 끼어든다.

 

 천안문 앞에는 저리 사람들이 많을까?

 

중국 사람들은 아직도 아침/저녁으로 국기 계양식을 한답니다.

96명의 군인들이 나와서 국기를 매일 매일 계양하고 사열도 하고

저녁엔 하강식도 하고....중국 국민들은 아직도 국기 하강식때 찾아와 눈물흘리고

하루밤 꼬박 광장에서 지새고 아침에 계양식때 한번 더 눈물 흘리고 귀가 한답니다.

 

 

 이제 자금성으로 출발~~~~

 

 천안문을 통과하려면 지하도로...

모서리엔 어김없이 군인이 보초를 선다...사방 팔방에 군인이다....이곳은....

 

 가운데 모태동 사진 크기가 엄청나다...

 

 열심히 설명을 들으며

 

 전 세계 방방곡곡 사람들이 다 모였다.

 

 이제 문을 3개 통과하니 자금성 입구이다.

 

 자금성은 2008년 올림픽을 위해 수리중이었다.

 

 이런 모습이어야 하는데....아쉽다...

 

 내려다 모습...엄청난 높이이다....이를 다 어떻게 지었을까?

 

 실로 어마어마 하다....

아래 그림이 옛날 아침 조례하던 그림이란다.....

 

 

 기억이 가물가물.....

임금이 쉬는 곳이었나? ㅎㅎㅎ

 

이것은 건물 곳곳에...

풍수지리와 도교에 의해 물동이를 놓고 아래는 겨울에 얼지 않도록 하며 번개에 벗어나고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했단다.

 

 처마끝엔 용머리 상이.....

 

 뒤돌아본 모습인데....가운데가 황제가 앞에 조례 참석하기전에 대기하던 곳이란다.

이것저것 차비도 점검하고 다 모이면 그때 에혜~~~ㅁ

 

 똥색의 지붕이 남다르다....

 

 내실은 그런대로 조금더 이쁘다...

이곳부터 나무가 보인다...

아래 자금성 근처엔 황제가 일반 백성과 다르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나무를 심지 않았단다.

 

 멋쟁이 모델....

 

 이것이 12미터 정도의 돌인데 하나로 만들어졌단다....

10만명의 사람이 동원되고 겨울에 중간중간 우물를 파서 그 물로 바닥을 얼리고

그위에 나무토막을 놓고 그위에 돌을 얹혀 끌고 왔다고 하네요.....

 

 성을 지키는 사자상....

 

 왕비가 지내던 곳....

 

 역시 황제비가 지내던 곳..많이 이쁘단 생각?

 

 

 

 황제가 결혼하고 일주일 머물던 침대

결혼식 후에 일주일 지내고 헤어진단다....

그리고 황제비에게는 황제가 찾아가고....궁녀들은 황제가 그림사진을 보고 선택했다고 한다.

그래서 발가벗겨 황제 발아래 던져 놓으면 엉금엉금 기어서 침대로 가며

마치고 한시진이 지나면 불러내어 좋냐? 안좋냐? 물어보고 3달이내에 임신을 하면 지위가 올라가고

임신이 안되면 약을 먹을것인지 목을 메달것인지 내시와 함께 여생을 보내던지 했단다.

 

 제일 뒤켠에 산책 하던 쉼터란다...

 

 실제로 돌을 가져다가 쌓은 돌탑이다.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건물 이름칸 한켠으론 말갈족' 글씨가 있다.

그네들도 300년이나 중국을 지배했으니까....그러나....지금은 글씨를 알아보는 말갈족은 없단다.

 

 백송.....줄기가 흰색인 하얀 소나무

 

 저 뒤에 산이 흙을 퍼다가 쌓은 산이란다...

풍수에 뒤에 산이 있고 앞에 물이 흘러야 명당자리란다...ㅎ

 

 강을 팟다던데....대단하다....

그래도 일본 오사카성 깊이만 못하다.....

 

 뒤돌아보니 후문도 공사중이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북경 공항으로 간다.

탑승전에 현지가이드와 악수를 나누며 아쉬운 작별과 다시만날 기약을 한다.

 

 중국이여 ~다시 올수 있을까?

 

 어느새 부산이다.....

비가 오려는지 위에 사진과는 사뭇 다르게 어둑한 하늘이다...

기체도 흔들리고 불안하다...ㅎ

 

 

무사히 모두 도착하여 회사 버스를 기다린다.

빗줄기가 보이더니 우리가 버스에 오를동안 비가 멈춰준다.

 

버스를 타고 울산으로 향한다...

휴대폰도 로밍서비스 중단하고...반가운 목소리 들으려 이리저리 통화를 해본다..

비가 오니 신복 로터리까지 마중나온단다....

이런저런 이야기로 우산속을 누비면 집으로 간다..

 

길지 않은 먼 중국 연수길 3박 4일 무사히 잘 다녀왔다.

 

아래는 다른분이 찍은 사진을 넣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