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07년산행일기

07년 4월 24일 달음산

칭구왕 2007. 4. 2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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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오프 첫날...

어제 딸래미 학교에서 황당한 일이 생겨

찜찜한 마음을 날리려 계획한 산행을 실행한다.

 

 늘사랑님 카페를 열어 필요한 지도를 디카에 담는다.

지도엔 산수곡마을회관~월음산~달음산~원효사~마을회관이다.

 

 둘머리도 디카에 담아 필요시 보기로 한다.

 

 정말 자세히도 담아주셔서 항상 따라하기 쉽다...늘 고맙다.

 

 예전엔 프린트해서 들고 다녔는데

얼마전부터 디카에 담아 줌을 당겨보면 자세히 볼 수 있어 이젠 프린트 하지는 않는다.

 

 들머리의 자세한 힌트와

 

 산행 들머리 길의 상태

 

 그리도 올라오는 능선길

 

 이것은 혹시나 몰러

옥정사~달음산~초소~월음산~안부~옥정사 지도두 하나 더 담는다.

 

 한달전부터 엔진오일을 갈지 못해

같이 가기로 한 일행과 약속한 시간보다 조금 이르단 생각으로 스피드메이트에 들린다.

 

 차 수리하는 동안 길가에 핀 철쭉을 담아본다.

 

 많이 흐리다...

 

 14번 국도를 달리다.

옥정사 푯말을 보고 애들 데리고도 오를 수 있다는 힌트'에 그만 이쪽으로 차머리를 돌린다.

 

 옥정사 주차장엔 산행 지도와 조난 위치 상황판이 잘 그려져 있다.

 

 산행 준비에 바쁜 모습을 담아 준다.

 

 ㅎㅎㅎ 혹시나 지도를 프린트 한것이 있엇는데 필요할까봐 차에서 꺼내 품는다.

 

 5월 24일이 부처님 오신날인가?

 

 옥정사 입구를 담아본다.

 

 조금 오르니 부도가 있다.

 

 얼핏 나뭇가지 사이로 옥정사 본 모습이 드러난다.

 

 바위에 글을 많이 생겨 놓았다.

 

 충청도 촌놈이라 그런지 내륙과 이곳 경상도 절모양이 조금 다르단 생각을 한다.

 

 경내로 들어가 본다.

 

 돌맹이 담벽 틈새에 핀 철쭉 색깔이 참 곱다.

 

 저 위 꼭대기가 달음산 정상인가부다.

 

 

 경내 가운데는 3층 석탑이 조금 어색한 듯 서 있다.

 

 대웅전이지? 들어가 예불 올리고 불전함도 들여다 보구 싶었는데

많이 늦엇단 생각에 그냥 바라만 보고 맘속으로 딸래미 마음의 안정을 기대해 본다.

 

 오랜 역사를 말해주는지 소나무 늘어진 모습이 오랜 세월을 이야기 해준다.

 

 돌아 나오는 길에 앵두나무가 이쁜 모습이어서 담아본다.

앵두가 발갛게 익을 때쯤에 한번 더 와봣으면 좋겟다...초여름쯤에 발갛겟찌?

 

 철쭉 한그루 더 담는다.

 

 저 위로 들머리 인가부다.

 

 물한잔 더 하고 출발한다.

 

 달음산 정상 60분

 

 운동하기전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고 시작하라는 경고판?

그러나 누구나 할 것 없이 그냥 출발한다...

잠시 사진을 찍는 동안 만이라도 발목을 풀어본다....

 

 

 

 17분 동안 내가 소비한 열량 정도는 ?  포도 1송이 정도...

 

 촛점이 잘 안맞았네.....선명하면 더 이뻣을껄...

 

 가까이 담아도 흐릿~~~

 

 철쭉 모양이 다 저렇네?

꽃술이 모두아래쪽을 쳐지듯 했다.

 

 가까이 속살을 들여다 본다.

 

 첨으로 돌아본 멀리 평야지대이다....

 

 발간 철쭉도 담아보고

 

 시작점에서 34분 거리의 쉬어가는 곳....

이제 열무비빔밤 한그릇 정도 운동을 했네....

천천히 걸은 거니깐....케잌 한조각정도는 되것지.....

 

지치기 전에 휴식을 취하고 땀이 식으려고 하는 정도가 적당하다.

 

 돌아 본 올라온 길쪽이 핀 이름모를 꽃나무

 

 멀리 안개가 끼었지만 시원히 펼쳐진 바다가 눈에 들어온다.

산객님 하나 방금전 담아온 내용을 열심히 보고 계신다.

 

 드물게 등로에 바위가 널려 있다.

 

 

 갈림길이다...우측이 험로이다....우측을 택한다.

 

 험로를 돌아 올라 뒤를 바라본다.

 

 험로 위로 바위 위에 올라 바라본 조망.....시원하다.

 

 바위 틈에 어렵게도 버티어 온다.

 

 고개 들어보니 정상인듯한 바위가 눈에 들어오고...

 

 이쪽은 어디인지 모르나 공장지대이고 농토인지 공장지대인지

드넓은 지대가 펼져치고 있다.

 

 이금 올라서너 바위를 아래두고 멀리 바닷가쪽을 담는다.

 

 저곳이 정상이면 아직 한참을 가야한다.

 

 철쭉이 세갈래로 뻗어 있다.

 

 한송이에 벌레가 달아 붙어 있다.

꽃송이에서 첨보는 놈인거 같다.

 

 아직 피기전인 철쭉꽃속으로 파고들었다.

 

 이것도 촛점이 쪼메 흔들려서.....

 

 잘잡혓지만 조금 멀다.

 

 동행하는 사람들이 안전한길을 택하고 난 험한길로 간다.

 

 헐~~심장 맥박수는 많지만 ..... 재어보니 30회 *3을 해도 목표치보다 밑돈다...

아마도 운동이 아니라 산책 수준도 안되나 부다...ㅎ

우측 심장 맥박수는 너무 높다.

 

 

 험로쪽의 철계단

 

 철계단을 넘어 바위에 올라본다.

 

 바다가 훨씬 가까워 보인다.

 

 작은 철쭉 산도 만난다.

 

 저 바위에 올랐다가 길이 없어 다시 내려온다.

 

 바위 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다...

쭉~~타고 내려가면 저~골짜기에 닿을 거 같다.

 

 바다가 시원하게~~

 

 바위 틈새에 나무가 자라고

 

 정상쪽에 바위 산이랄 만큼 바위가 많네~~~

 

 능선이 참 이쁘다...

저리도 올라오는 계획이었는데.....

 

 멀리 기장 바닷가가 훤하다...

 

 이쁜 놈 가까이.....

 

 더 가까이 속살을 본다.

 

 이곳에 시그널?이 많이 걸렸다.

이 시그널이 애 자연오염이 되어 철거를 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나무에 메달려 있으면 이정표라도 되어 도움이 되지만

지멋대로 뜯어 바닥에 버린 못난 분의 행태를 보면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 저럴수 있을까? 한다.

 

 이 이정표만 없었더라면 제 코스로 돌아갈뻔도 했는데....

 

 결국 정상에서 밥머고 쉬다가

출발해서 위의 기도원쪽으로 짧게 잡아 하산을 했다.

 

 정상쪽으로 오르다 바라본 험로의 바위를 배경으로 한 조망

저 바위쪽이 옥녀봉?

 

 정상엔 일찍온 아자씨들이 점심을 해결하고

 

 정관 신도시인가? 드넓은 지대를 바둑판 처럼 닦아 놓았다.

 

 저수지도 눈에 들어오고.....

 

 

 56분 거리?

부지런히 걸어야 운동이 된다는 말씀이다...ㅎㅎㅎ

 

 나두 정상에서 흔적을 남긴다.

 

 멀리 바다를 배경삼아 한번 더~~~

 

 혼자 오셨는지......

 

 

 내려가야 할 능선....가다가 옥정사로 빠져야 겠지....

 

야트막 하면서도 조망이 좋다....날씨만 좋으면 멀리도 보이겠다.

내년 1월 1일엔 여기에 올라야 겠다...헐!~~1월 1일은 오전근무네...

12월 31일에 올라야 겠다...

 

 잠시 자지를 옮겨 정상 풍경을 담는다...

많이들 오시고 떠나고 점심을 드시고 계신다.

 

 정상의 산 벚꽃

 

 달음산 정상 표지석

 

 오늘의 점심 식탁이다...

 

 식사 자리에서 내가 바라보는 풍경

 

 등산화 끈을 꽉 묶어 관절을 보호한다.

 

 정상에서 내려온 철계단

 

 누가 저렇게 올려 놨을까?

 

 조금 내려와 정상 표정을 담는다.

정상석은 기억에 어렴풋이....풍경은 기억에 없다.....

 

 다시 한번 바다쪽 풍경

 

 꽃사진이 둘다 흐리다.

 

 

 바위 틈에 자란 나무....위보다 아래가 더 가늘다.

 

 몇송이 모여 있어 눈에 띤다.

 

 

 결국 기도원쪽으로 내려왔네.....

 

 

 기도원이다....먹을 것도 자족하면서 지내나?

 

 

 나무 새순에 꽃이 피었다.

 

 임도를 만난다...

멀리 달음산 정상이 보인다.

 

 옥정사 주차장에 대어 놓은 차가 보인다.

 

 이눔이 멋진 모습으로 반긴다.

 

 밭가에 핀 철쭉

 

 빨간 철쭉

 

 마을 중간에 아까 내려올때 쭈루륵~~소리를 낸던 호스로 받는 수도인가부다

 

 철쭉 몽우리가 이쁘게 피었다.

 

 무슨꽃인가?

 

 

 동내를 벗어나 큰길로 나가기 전에

멀리 달음산 정상과 마을을 함께~

 

 대변항에 멸치 회무침 한사라 하러 온다.

 

 멸치를 잡아 그물에서 털어내고 있다.

 

 어촌의 모습은 시골풍겨오다 풍성한거 같다.

 

 회무침

 

 

 

 멸치를 상자에 담아 트럭뒤에 가득 실는다.

 

 어촌 가로등에 갈매기가 느긋하다...

먹을게 많다는 거겠지....ㅎ

 

 

 멸치 상자

 

 이제 막 배에서 내린 멸치

 

 하역 작업이 한창이다.

 

 대변항에 들리면 언제나 당골집인 대변제일 횟집..

 

 돌아나오는 길에 오징어를 구어 판다...

 

 쫄깃 쫄깃 맛나게 잘 먹엇다.

 

 종류별 멸치 상자

 

 미역귀

 

 어촌 모습을 담는다.

 

 이건 문수 구장 철쭉인가부다...

 

 

10시 출발 했으니 17시면 7시간 여행이었네...

하루 알차게 많이 웃고 딸래미 생각을 정리한 시간이었다.

 

결론은 용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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