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07년산행일기

억산 (07년 3월 8일)

칭구왕 2007. 3. 8. 19:31

 

 올만에 등산 채비를 한다.

투오프 첫날이고 하루를 그냥 쉬고 싶었다.

잘 출발 했다.

 몇일전에 부산일보 따라하기에서 억산을 보고

한번쯤 가보기로 했는데 바쁜 아침근무중에 프린트를 해서 떠나기로 맘먹는다.

 

 언양을 지나 달리는 차창가로 신불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앞엔 가지산 능선인가? ㅎㅎ

 

 성남터널을 지나...

석골사를 찾았다...주차장에 차을 대고 출발하는 시간이 10시다.

머뭇거리다 출발해서 조금 늦은감은 있다.

어제 공을 많이 차서 왼무릎이 찌근거리는데 잘 버텨줘야 하는데...

 

 주차장 오른쪽엔 물 흐르는 소리가 철~철~~~

 

석골사...조그만 절인데...

 

 경내 들어서기 전에 절간 예전인 반배를 세번 하고 카메라에 담는다.

 

 경내를 돌아 나와 뒷문으로 나서며

 

 저~뒷산 암봉이 수리봉' 이라는데

코스는 저리로 되어 있는데 잘 못들어 먼 발치에서만 구경을 한다.

 

 이곳으로 운문산을 많이 가나부다...

약도가

 따라하기 안내대로 좀전에 안내도를 지나 10분쯤에 억산 표지판이 보인다.

 

 오르는 길 오른쪽엔 물 흐르는 소리가 장관이다.

 

 억산 3.5 킬로~~~~

 

 올라서자 마자 산수유가 반겨준다.

 

 가까이 담았는데 카메라의 한계인가부다...ㅎ

 

 국제신문' 마지막까지 같이 해야할 리본인데....

 

 바위 꼭대기에 나무가 한그룻 덩그러니....

 

 바로 앞이 함수점...

물소리가 장난이 아니다....내려서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사람이 살았을 법한 바위 아래....

 

 비온뒤라 그런가?

계곡엔 물이 정말 많이 흐르고

 

 하늘도 청명하고..

 

 

 겨울과 봄이 함께한다...

응달엔 아직도 얼음이 봄을 시샘한다...

 

 

 고드름이 제법이다..

오른쪽 놈을 따서 입에 넣는다....시원하다..

 

 물 건너기를 서너번....

이곳은 아늑한 품안이다...

 

 건너니 푸근해서인가?

대순이 호위를 한다.

 

 

 재치있는 알림 시그널?

 

 하늘을 올려다 본다..

 

이곳이 대비골 시작점인거 같다...

이 옹달샘과 작은 골짜기가 저아래 큰 폭포를 이룬다니......

 

 사거리 도착...

 

 

 깨진바위 위엄...

 

 오빠~~~~

 

 

 

 

 멀리 수평으로 된 산이 운문산이다...

 

 

 깨진바위를 비스듬히 하고 멀리 바라본다...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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