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아침 동생하고 운동장 간다드만
동생이 잔다고 하니 몰래 안방에 들어와 옆구리를 찌른 딸래미하고
이른시간은 아니지만 문수산 정골 약수터까지 간다.
약수터 안 저수지는 늘 아늑한 분위기다.
산 마루금이 물빛에 떳다.
딸래미가 담아주고는 몽키 같다든데? ㅎㅎㅎ
운동기구에 앉아서 용쓰다 들켯다.
이것봐~~~ㅎ
집에 도착해서 아들래미가....
덕분에 맛난 아침을 먹는다.
28일이네...
아침먹고 산책가자는데 아들은 숙제가 밀려 허둥댄다.
딸래미는 일어나 이불개다가 카메라 들이대니 이불로 막는다.
신복초등 앞 공원에 산수유
정골을 넘어 참샘으로 가는 도중에...
힘들어 가나부다...
다시 앞으로~~~
아들하고 한 컷 한다.
딸래미 푸샵...3번하고는 못한다.
연 이틀 산책도 딸래미가 다이어트 한다고 졸라서 시작된건데..
체력이 넘 약하네...키는 멀대같아서 엄마보다 큰데....
참샘 약수터에 물이 없어 애들이 물을 찾다가
지쳐 벤치에 앉았다....ㅎ
내 모습을 애들이 담고...
목이 많이 마른가부다....
정골 약수터로 가는 지름길을 택한다.
딸래미가 물이 많이 막힌가부다. 중간 샘터에 다다르자 입을 갖다 댄다...
바람인가? 너를 여기로 옮겨 놓은 것이....
아들래미 뛰어다니고
정골 저수지에 다다른다...
점심이 가까워 온다...애들이 배고프것다...
반짝이는 저수지 피부가 이쁘기만 하다.
돌아오다 운동기구가 있어 아이들은 선택하라니 그네를 선택한다.
힘든가? 딸래미 목이 뒤로 젖혀진다.
잠시 잼난 시간 보내고...
헬스장에 가서 아이들하고 사워를 하고
12시 반에 만나기로 하고 아내도 만나 근처 칼국수 집으로 간다.
샤워하고 나와서 말끔하네....ㅎ
딸래미가 장난을 친다....
모처럼 애들하고 시간을 보낸거 같다...미안하다 임마들아...
내일은 딸래미 개학이고
아들래미하고 수영장이나 다녀와야것다....
이쁜날 보냈다....애들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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