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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먹고 오후근무라서 아이들과 아내를 데려다 주고
컴에 앉았다가 산책을 나선다....
문수산 등산로에 한창 작업중이다.
불도저가 아파트 옥상에 올라 앉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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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가지는 못하고
쉼터에 서서 멀리 남암산을 바라본다....
날씨가 좋다...새벽에 산에 오르면 일출을 볼 수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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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산자락도 눈에 훤하게 들어선다...
저 너머엔 또 어떤산이 기다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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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락 넘어 능선을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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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빌라좌측 임시 등산로가 있다구 하네?
아직 그리는 안가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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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등산로를 만들어 줄까? 의문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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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려와서 한번 더 불도저를 담는다.
세상 부수는데 너보다 더 휼륭한 기계가 또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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