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07년산행일기

1월4일 신복초~깔딱고개~문수산~깔딱고개~천상

칭구왕 2007. 1. 4. 19:22

 야간 첫날이다..

간월 공룡은 타보지 못해서 따라가려고 했는데

연초인가 정상'에서도 인원이 모자라 못가는갑다..해서

혼자 문수산을 돌아 천상으로 내려가보려 한다...

천상쪽은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하고...

돌아오는 버스편도 그렇구 해서 가지 않았는데 여유를 부려본다..

 정골 약수터를 지나...참샘까지...

앞선 아가씨 뒤태를 보고 열심히 쫒는다...

 

이만 저만한 속도가 아니다.

내가 거의 경보수준으로 쫒아가야 따라 붙을 수 있을 만큼 빠르다..!!!

누가 1시간 반만에 돌아왔다구ㅡ 하던데...이속도면 정말 1시간 반만에

신복초에 회귀 할 수 있겠다 생각한다...

 

 엄청나게 빠르게 오른 덕분인지

온몸은 땀에 젖어 윈드자켓 속으로 땀이 뚝뚝이다...

어제 수요일 공차는 날이라서 신나게 찬 덕분인지 발이 엄청 무거웟는데...

거의 1시간만에 정상에 올라 경치에 흠뻑 빠진다...

 

 정상 송전탑?을 보니 시산제를 올리는 거 같다..

마치면 떡이라도 한조각 얻어 먹을 수 있겠다...하니 배부르다...ㅋ/

오늘은 점심도 안가지고 마눌이 깍아주는 사과하나 넣고 자유시간 하나...빵하나...

빵은 못먹고 가지고 내려왓지만...

 

맛난 고사떡 잘먹었습니다....

 

 새해 첫 햇님을 보러 올라 갔는데...

구름이 잔뜩 끼어 사이로 비친 햇살을 담아 본다..

 

저~앞에 앉아 있는 아가씨가 그렇게 빨리 앞서갔던 아가씨다...ㅎ/

운동삼아 올랐는지 앞도 안보구 열심히 오르시드랑...

덕분에 헉~헉대며 열심히 잘 올랐습니다...

 

 현주 산악회'인가부다...

현대 주부대학 졸업생들로 만들어진 산악회인가분데..

시산제 준비가 한창이다...

 

 천상쪽으로 내려가기 위해

등산로를 담아본다..

지도상으로는 깔깍고개 한참 내려가서 천상쪽인거 같은데...

난 깔딱고개에서 바로 좌화전해서 골짜기로 쭉~~~~천상 벽산 아파트가 나오드라...

한참을 걸어 메인 도로에서 천상 입구까기 걸어봐도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엿다...

 

간혹 이쪽으로 걸어 다녀도 좋것다...

내려가는 길이 산림욕장처럼 먼길이고 소나무 숲이라서 어디 나무그늘에서 한숨자도 좋을 듯 하다.

 

 정상에서 윈드 자켓을 벗으니 땀이 줄줄....

속옷은 다 젖어 물이 뚝뚝~~~

벗어 버리고 가져온 옷으로 갈아 입는다...시원하고 개운하니 좋다...ㅎ/

 

돌아오니 아직 시산제를 한창 지내는 중이다..

 

 내려가기 아쉬워 산객'님깨 부탁을 한다...한 컷 ~~~~

 

 가까이 땡겨본다....ㅋ/

 

 아직 햇살은 멀었구....

 

 남암산 쪽이다....

 

 

 그나마 햇살 구경이라도 햇으니 내려가야것다...

 

 한참을 천상쪽으로 내려오다 이정표를 만난다...

백천'으로도 갈수 잇나부네?  나중에 저리도 함 가봐야 것다....

 

 천상 벽산 아파트를 벗어나 막 들러리 접어들면

나타나는 쉼터이자 운동할 수 잇는 공간이다....

 

 정상이 4.2킬로니깐...신복초에서보다 1킬로는 더 먼거리 같다...

 

조금 내려와서 들머리를 담아본다...

바로 입구에 유청? 이란 음식점도 있구....

 

 천사님?이 나타나 점심을 해결한다...

차창엔 비가 뿌리고 있다...다행이 산에서 비를 만나지 않아 다행이다...

 

야간 첫날이라 힘들꺼라 움직이지 않았는데..

간월공룡'에 가구싶어 마음을 준비한 터라 잘 다녀온 하루엿다...

 

얼렁 푹~자고...두시간은 자것다....야간출근해야것다....오늘도 넉넉한 하루여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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