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밧줄을 타기전에 첨으로 본 햇살을 담는다...
이제 능선에 올랐는데...
저멀러 운문사 넘어가는 고갯길인거 같구....
바위가 굴러 떠러질까봐 겁난다...ㅎ
저 멀리...정상이 있을 듯 한데...
안개로 인해 보이질 않는다...ㅎㅎ
내려다 보이는 산줄기가 까마득하다..
벌써 이렇게 많이 올라왔나?
배고프다...
출발전에 산 빵을 하나 입에 문다....꿀맛이다..
땀과 어우러져 목구녕으로 넘어간다....ㅎㅎㅎ
하나 더~~~ㅋ
꿀맛이다...
빵 먹으면서 사진을 땡겨본다.....
이게 낫네~~~ㅋㅋㅋ
이놈 이름이 모지...?
첨으로 만난 꽃인데.....
후레시기 터져서 그런가 산뜩하게 안나오네~~~
헉~~또 유격훈련이다....힘드러~~~
이제껏 걸어온 길을 돌아본다...
9시 출발해서 주차장에서 20분에 출발했으니....
거의 2시간을 올랐다....
이놈은 무슨 꽃일까?
셧터 누르는 순간 빗나갓다...ㅎ
다시 찍는다...제대로 잡혓다...
이건 엄청 높다....길구~~~~
장난끼가 발동한다....
중간에 서서 바들 바들 떨면서 직찍에 흠뻑 빠져본다....ㅎㅎ
자세도 바꿔가며..ㅎㅎ
막 공룡 능선을 밟으며...뒤돌아 서서...
이곳으로 내려가야하니깐.....
내려올땐 간월재로 해서 내려왓따.....
헉~~
말로만 듣던 공룔능선이다....저 끝까지 어케 가누~~~
막 올라서니 젊은 친구들이 반겨준다....
산에 계단이나 약수터 등을 설치하는 팀이라네.....
왼쪽 저~~끝에는 햇살도 있던데....잘 안보인다....ㅎ
공룡 등짝처럼 보인다.....아궁 다리가 후들거린다....
미끄러지면 천길 낭떠러지기로 떨어진다....조심~~~
직찍 시간...
무서버서 서지도 못하고 앉아서 찍는다....ㅎㅎ
똥줄 땡기지만 손도 들어보이구.....
지나온 공룡 능선인가?
앞으로도 많이 남았다.....ㅎ
휴~~팔목이 더 아프다...
참지 못하고 산을 향한 잘못도 있겠지.....ㅎ
저 능선을 타다 미끄러지면.....ㅎㅎㅎㅎ
정말 아찔한 능선이다....
잠시 왼쪽 능선에 햇살을 잡아 본다...
잠자리가 헬리곱터 같다....
발 아래는 안개로 덮혀 아무것도 안보인다....
정말 짜릿하다....좋다...스릴만점이다...
저놈은 고생깨나 했것다...
천만년 같이 가세나.......
공룡능선이 끝나간다....저위에 정상도 보인다.....
돌아다 보니 엄청 많이 두 왔다.....저 끝에서....ㅎㅎ
산등성이로 안개가 올라간다...나를 따라.....ㅎㅎ
정상에 돌탑도 보인다....능선이 끝났다....
10여분 오르니 정상이다....신불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공룡 능선.....저 멀리~~~
정상의 송전탑?
천막이 쳐저 커피도 팔고...칡즙을 하나 사 먹는다....2천원이다...
두개 사서 마주친 아저씨도 하나 건네준다.....
정상의 돌탑...
동그랗지 안고...타원형이네? 다른 산하고 조금 틀리다...
공룡능선이 보이나요....저 멀리.....
신불산 정상....1209미터...
기념으로 한컷~~~
정상적이 여러개가 있다.....??
산나리 꽃~~~~기억나네...이름이....조금 촛점이 흔들리고....
조금 멀리서 찍으니 산뜻하다....
근접으로 한번 더~~~
신불산 정상에서 김밥 한줄로 점심을 때우고
20분 정도 걸어 간월산으로 향하니 푯말이 보인다....
간월재로 가려 한다...
벌써 이렇게 많이 걸었단 말이지....?
저~멀리 신불산 정상이다.....내려오는 길은 평지 비슷해서 쉽다....
간월산정상과 임도가 흉물 스럽다...
물끼가 많은 곳에 피엇던데....조금 진듯하고....
컴터에서 땡겨보니 볼만하다...
영남 알프스여~~~자주 찾아 뵙겟습니다...
간월재를 참 이쁘게 꾸며 놓았따.......
내려오다 위를 보구......
가을에 억세풀이 한창이것다.....꼭 오리라....
간월재 도착...
저~간월산은 나중에 가리라....
이것도 컴에서는 제대로 보인다....
다음엔 작천정에서 시작해서 올라야 것다...
간월재 돌탑...
새해 벽두에 사람들이 해돋이 오는 곳이라서 멋지게 꾸며 놓았네~~~
아래 홍류폭포...등억온천 방향으로...
조금 아쉬운 간월산 정상.....
간월재를 막 내려오니 약수터가 있다...
정상에서 점심 먹으면서 물 아끼려고 물어보니
아지메가 간월재 가면 약수터 있다고 해서 맘놓구 물을 먹엇다...
한참을 내려오니 간월산장 푯말이다..
이번 비에 계곡에 군데군데 피해가 많다....
한참을 내려오니...
물을 받아놓구 있었다...그대로들어 벌컥벌컥 한 그릇 비운다....
금새 채워지고 있는 모습.......
험로는 위험해서 통제 시켰다구 한다....
거의 다 내려와서 인적이 드믄 곳을 택한다...
홀라당 발라당 벗고 뛰어든다...
얼어 죽는 줄 알았다....5분도 못견디고 뛰쳐나와 오을 입는다.....
다 내려오니 주차장에 차가 빼곡히.....
올라갔다 내려온 산도 저 멀리........잘 갔다 왔다...무사히...
그림을 땡겨본다.....
9시 20출발...2시 30분 도착.....5시간의 산행을 접는다....
천사를 만나 잠깐의 외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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