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도
참으로 오랫만에 산행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 화장한 가을날에
아웃도어 행사로
억새 산행을 계획한다.
주암계곡 주차장에 도착하여
개인 장비도 챙기고
먹거리도
나눠지고
간단한 스트레칭과
산행 대장의 산행 계획을 듣는다.
걸어서 30분
이제 등때기에 땀이 날정도에
입산주? 한잔 하기위해
계곡으로
찾아 든다.
배낭에서 끄집어낸
먹거리는
시장통 먹거리를 싸짊어지고
온 듯 하다.
혼자 고독을 씹는이여~
오늘 침울하더니
아들래미
병원에 입원해 있어
마음은 병원에 있더랫다.
끝까지
분위기 살린다고
표정도/마음도
함께 해줘 고맙습니다.
산행 대장의 포스가 느꺼지나요?
껄쭉한
냉동된 막걸리 한사발에
녹아지던 몸둥이도 다시 얼어 붙습니다.
주암계곡을
올라서며
휴게소가 있는 태크입니다.
잠시 땀흘린 모습을 담았습니다.
'뭐라 그랬게~~~'
산대장의 표정이 저럴까요?
알아맞춰 보세요~~ㅎㅎ
가운데
오랫동안 동력인으로
아니 지금도 동력인
택상이 행님도 보이지요?
함께 한 시간은
어느날
또 다른 술자리에서 회자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 총무님
컨디션이 정말 별루야~~~~~ㅎㅎㅎ
황소 분임조
맴버들
단체사진입니다.
세상 부러울게 없는
멋스런 분입조입니다.
시간이 12시 30분
짊어지고 온
배낭을 풀어
허기진 배를 채웁니다.
김밥
엄청 굵습니다.
大 자 입니다.
김밥 만 아주머니 신랑이
아마도
大자 같지요? ㅋ
요거는
연수가 매일 먹는 밥이랍니다.
현미에 잡곡밥인데
껄끄러울 정도입니다.
영양식입니다.
수육인지
족발인지
조금 댚혔으면 좋겠지만
땀흘리고
배고픔
그리고 막걸리가 들어가니
적당한 안주가 되었답니다.
자두
냉장고에 넣었다가
가지고 와
아직도 시원~~합니다.
노미순~~잘 먹었대이~~~ㅎㅎ
방울 토마토
길쭉한게...ㅎ
사서 다듬고
씻고
고생많았습니다.
제수씨~~~
덕분에 너무 잘 먹었습니다.
황소 분임조
화이링~~~♥
참
먹음직스럽게
싸 먹지요?
몰래 카메라입니다.
누구든 비켜갈 수 없는...ㅎ
누ㅡ가
김밥 옆구리 터쳤다고
나무라던데...
누구지????
사실
막거리 먹는걸 찍었는데
멀쑥하니
범인 같이 나왔넹...
김밥 옆구리 왜 터쳤대유?
총무님
준비하고
멀리서 온다꼬
아침도 못먹었지?
다음엔 준비물 내가 할께~~
밥 먹을만치
먹고
주변 들꽃을 담아 봅니다.
다들
배불리 먹고
이빨 쑤시고 있습니다...ㅋ
이제
천황산 정상을 향한
가벼운?
발걸음입니다.
이거이
모하는 자세임????
그 환한 표정
오랫동안
아니
늘 그렇게
환한 웃음이길 바랍니다.
불러 세웁니다.
똥배가 가려
뒷사람이 안보입니다.ㅋㅋ
잠시
천황산 아래
휴식공강에 닿습니다.
배불러
씩씩 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죽겠습니다.ㅎ
쉬지도 않고
바로 출발하길래
내가 쉴참으로
불러 세워
단체 사진을 박습니다.
행군하는
군인 모습? 같습니다...
앞으론 천황산(1,189m)
정상이 보이고
뒤로는
재약산(1,108m)이 펼쳐진다.
정상 턱마루에서
불러 세운다.
저 아래
누군가 숨쉬는 소리가
들린다.
핵핵~~~!!
누군가?
누굴까?
전화기를 붙들고 있음은
아들 걱정일까?
주식시세볼까?
난
후자에 건다...ㅎ
일빠로
정상석에 손을 댄다.
멋진 포스다.
영원히 그 기분으로
다들 수고 했습니다.
정상에 선
기분을 느끼고자
이렇게
땀을 흘렸나 봅니다.
전망대 앉아 있다가
늦게 올라온다.
허걱
내가 놀래겠다.
올만에 썬글 하나 장만해서
불편함이 없나?
테스트 중이다.
그런대로 가볍고
쓸만했다.
울 산대장님
넘 멋져요~~~
정상주를 준비합니다.
아마도
이곳이 억새평원보다 더
멋진 곳인데...
정오쯤이니
햇살의 영향도 없고...
밋밋하다.
ㅎㅎㅎ
멋진 포즈~~~
막걸리를 얼려 와서
살얼음이
사글사글 합니다.
시원~~합니다.
목구녕을 타고 들어가
쎠~ㄴ
하게
뱃속을 얼려 버립니다.
ㅋㅋ
몰래 카메라를 의식한
눈매입니다.
맞지요?ㅋㅋ
여기
쉬어가노라.
모든 시름
내려놓고
여기
쉬어가노라.
평일인지
사람도 없고
우리네
목소리가
왁자지껄
산 정상을 흔듭니다.
미안 합니다.
정상석을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박습니다.
저~~기가
백운산이거든?
저~~기는
가지산이구~~~
저~~기는 운문산
억산이구....ㅎㅎ
잠시 쉬어 갑니다.^^
샘물 산장에 도착합니다.
잠시 쉬었다
단체 사진을 남깁니다.
오모낫~~~!
모하는 그야요???
모~~
아무일 없었거든? ㅋㅋ
한참
산에 다닐때
국제신문 근교산
기사를 프린트 해서
울산쪽은 모두 다닌듯 하다.
오랫만에 보니
반갑다.
주암계곡으로 내려서니
중턱쯤엔
모두 전원주택과 팬션이다.
한여름도 시원하겠다.
건각들 입니다.
종일 걷고도
아직 다리힘조차 쓰지 않은 듯
늠늠한 체력들입니다.
난?
죽겠습니다...
다시 출발지로 회귀한
천황산 억새산행
무사히
마쳐서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수고 했습니다.
참고로
천황산은
1961년 부터 부르던 이름이라 그대로 부르기로 했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일본 이름아닌가?
해서
사자봉/수미봉으로 고치리고 했다가?
정상석 옆에
사자봉이라고도 씌여 있던걸 본적이 있는데
깨끗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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